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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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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건의 혼술] 여당 의원들 마이크 꺼진 줄 알고 “이준석 뒷담화” 내용은?
이준석이 침묵 지키는 진짜 이유는? “정치공방이 문제가 아니다”초선 의원들이 생각하는 이준석 처리 방향은?김성진 3차 조사 앞두고 ‘스모킹 건’ 등장설
[송국건의 이슈 추적] 윤 대통령의 감당할 수 있는 위기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두 달 만에 첫 고비를 맞았다. 정권교체에 이어 지방권력도 상당 부분 탈환했지만, 안팎의 여건이 모두 좋지 않아 시너지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한다. 국정운영이 총체적 위기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진단마저 나온다. 극심한 여소야대로 입법부의 도움이 어렵다는 점은 미리 예고됐다. 하지만 집권당이 된 국민의힘 안에서 발생한 이준석 대표 징계 파동으로 내홍이 겹쳤다. 정책구상 마무리가 안 됐는데 지구촌 경제난이 덮쳤고, 코로나 19도 재확산 세로 돌아섰다. '초보 정치인 대통령'의 실책도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고 있다. 출근길 도어스테핑은 획기적인 소통 수단임에도 '거친 말투'가 시빗거리를 제공한다. 김건희 여사의 일거수일투족은 반대파의 여론전에서 단골 메뉴다. 복합적인 이유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떨어졌는데, 특히 여론조사에서 진보층 유권자들의 '묻지마' 부정 평가 현상이 심각하다. 리얼미터의 7월 1주 차 주간집계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57.0%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37.0%다. (4일~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525명 대상·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만 따로 집계하면 부정 평가가 무려 93.9%이고 긍정 평가는 고작 3.3%에 그쳤다. '진보 성향 응답자'도 부정 81.0%, 긍정 16.0%다. 반면에 '국민의힘 지지자'는 긍정(77.0%)이 다수이긴 하지만, 부정 평가(18.1%)도 상당수 있다. '보수 성향' 응답자 중엔 부정 평가가 36.6%(긍정 58.9%)에 달한다. 다른 기관들의 지지율 세부 분석도 리얼미터와 유사한 추세를 보인다. 결국 윤 대통령 지지율 폭락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찍었던 진보층 유권자들이 이끄는 셈이다. 이들은 웬만해선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점수를 주지 않는 '묻지마' 식 부정평가를 하는 셈이다. 물론 근본 원인은 안팎의 어려움과 여권의 대응 미숙이 자리한다. 어쨌든 윤 대통령이 첫 고비를 무사히 넘기 위해선 반대파를 설득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일이 급선무임을 알 수 있다. 아울러 보수와 중도층 국민에게도 신뢰를 주는 모습을 보여야 전반적으로 지지율을 회복해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최근 윤 대통령의 활동엔 지지율 하락으로 상징되는 지금의 위기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묻어난다. 매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여권의 기강을 잡고 있다. 각 부처 첫 업무 보고를 받을 때는 격식을 파괴하고 장관을 상대로 압박 면접 같은 문답을 주고받으며 해법을 찾는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중단한 출근길 도어스테핑에 대해 '소통 포기'란 주장이 나오자 즉각 재개했다. 여당의 내홍도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로 가닥이 잡히면서 정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코로나 19 종합대책도 곧 제시한다. 초기 인사 파동으로 곤란을 겪었지만,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이 본격 활동에 들어가면서 검증 체제를 새로 구축했다. 숱한 반대를 뚫고 청와대를 떠나 용산 시대를 연 윤 대통령의 추진력과 돌파력이면 첫 고비를 넘길 거로 기대한다. 송국건 서울본부장 song@yeongnam.com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국건의 혼술] “윤석열 지지율 추락” 이끄는 “충격적 몰표” 나온 곳은?
갤럽(7월 1주)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37%, 부정평가 49%대구경북: 긍정 54%, 부정 34%=격차 20%포인트호남: 긍정 14%, 부정 71%=격차 57%포인트국민의힘 지지자: 긍정 70%, 부정 22%=격차 48%포인트민주당 지지자: 긍정 8%, 부정 83%=격차 75%포인트보수: 긍정 62%, 부정 28%=격차 34%포인트진보: 긍정 14%, 부정 77%=격차 63%포인트
[이 주의 정치 톡톡(talk-talk)] 민주당 全大 당대표 선거 대진표 금주 완성
국민의힘에 몰아닥친 '당 대표 징계 파동'이 어떤 후폭풍을 일으킬지가 이번 주 정가의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당 윤리위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이란 중징계를 받은 이준석 대표는 주말 동안 공개활동을 자제하며 참모들과 대책을 숙의했죠. 곧 윤리위와 법원에 재심청구, 효력정지가처분 신청 등을 하며 방송과 SNS를 통한 반발을 시작할 겁니다. 그러나 자신이 당 대표 직무대행임을 공식 선언한 권성동 원내대표는 빠르게 '이준석 지우기'에 나설 태세여서 사태 추이가 주목되죠. 권 원내대표는 오늘(1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오후 3시엔 의원총회도 소집한 상태입니다. 이와 별개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선수별로 잇따라서 모임을 갖고 대책을 숙의할 예정이어서 전운이 감돌고 있죠. 다만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초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이번 파동이 빠르게 수습되고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조기 전당대회 소집이 추진될 가능성이 큽니다.더불어민주당은 주중 8·28 전당대회 당 대표선거 대진표가 완성됩니다. 이미 강병원·강훈식·김민석·박용진·박주민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는데, 마침내 이재명 의원의 공식 출마 선언이 임박했습니다. 오는 17일(일)부터 이틀간 후보 등록을 받으니 더 미룰 시간이 없어진 거죠. '이재명 출마 공식화'가 임박했다는 건 '반명' 진영의 불출마 요구 목소리가 최고조에 달한다는 걸 의미하기에 민주당의 당권투쟁과 계파 갈등은 이번 주가 초절정입니다. 내리막길을 걷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할지도 지켜봐야겠죠. 송국건 서울본부장 song@yeongnam.com
[송국건정치칼럼] 대통령이 "글쎄(요)"를 가장 많이 쓴 까닭은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야당은 물론, 일부 여권 인사들도 도마 위에 올리고 있다. 심지어 언론계에서조차 횟수를 줄이거나 방향을 좀 틀어보자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유는 △정제되지 않은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오고 △도어스테핑 내용이 다른 정책 이슈를 덮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화법이 너무 거칠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먼저 되묻는다. 문재인 정부까지 구중궁궐에 권력자가 앉아 있던 시절엔 어땠나. 대통령이 참모를 통해서 낸 메시지는 정제된 건가, 아니면 설계되거나 가공된 건가. 정답은 "뭔지 알 수 없다"다. 권력자의 입을 국민이 쳐다볼 수도 없으니 참모진이 치밀한 정치적 계산을 통해 완성한 워딩이 '대통령의 메시지'로 포장되곤 했다. 청와대 시절엔 불리한 정책 이슈가 발생하면 대통령의 선동성 메시지를 발표하면서 물타기를 하거나 덮어버리곤 했다. 이전 대통령들은 기자들과 문답을 나누길 꺼렸을 뿐 아니라 어쩌다 그런 기회가 있어도 잘 짜인 각본대로 대답하면 되기에 '세련된' 화법을 구사할 수 있었다.도어스테핑이 새삼 도마 위에 오른 건 지난 5일 문답 때문이다. 기자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박순애 교육부 장관 임명 진행을 놓고 '부실 검증' 아니냐고 물었다. 윤 대통령은 불쾌한 듯 "전 정권 장관 중에 이렇게 훌륭한 사람 봤어요?" "다른 정권 때하고 한번 비교해 보세요. 자질이나 이런 걸"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전에도 새 정부 인물 중 검사 출신이 많다는 질문을 받자 "과거엔 민변 출신으로 아예 도배하지 않았느냐"고 받아친 바 있다. 아마 정치인 대통령이었다면 '자진 사퇴' 문제에 "새 정부의 인사검증 시스템이 완비되기 전에 지명된 탓도 있는데 이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이 출범했으니 차츰 나아질 것"이란 취지의 말을 했을 거다. '검사 과잉'도 "일의 성과로 판단해 달라"가 '정답'이었다. 하지만 그런 정치 레토릭을 구사한다고 해서 다음엔 인사를 제대로 할까. 다시 실패하면 또 다른 레토릭을 찾아내면 그만이다.차라리 윤 대통령의 어법이 진정성은 더 있다. 참모들이 '문재인 정부 5년간 야당 반대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 강행된 장관급 이상이 34명으로 역대 최다였다'라는 등의 팩트를 입력시켰기에 나온 답변이다. 물론 기자 앞에서 그걸 소화하는 윤 대통령의 능력이 아직 미숙한 건 사실이다. '검사 기질'을 버리지 못했다는 지적도 동의한다. 다만 그런 문제는 경험이 쌓이면 점차 해소된다. 그걸 견디지 못하고 '언론접촉 변화'를 건의하는 참모가 있다고 한다. 큰일 날 소리다. 청와대 시대 마감과 용산 시대 개막의 상징인 도어스테핑을 이 정도 벽에 부딪혔다고 축소하거나 폐지한다면 대통령이 지도력의 한계를 스스로 드러내는 결과를 낳는다. 다른 국정 분야의 능력마저 의심받게 된다. 임기 초반인 대통령이 앞으로 뭘 한다고 해도 믿지 못하는 국민도 많아질 거다. 동아일보가 5월11일부터 7월8일까지 24차례 있었던 도어스테핑에서 윤 대통령이 사용한 단어의 빈도를 파악했다. '우리'(30회), '문제'(28회), '생각'(25회), '국민'(24회), '대통령'(22회) 등이 많았는데, 이 단어들 보다 두 배 이상 쓴 말은 '글쎄(요)'였다. 분명하지 않은 태도를 나타날 때 사용하지만, 어려운 일을 같이 생각해 보자고 할 때도 쓰는 용어다. 서울본부장
[송국건의 혼술] 이준석 당원권 정지→당권 박탈→사법처리 시나리오는?
“이준석 실각” “윤석열 정부 리셋”당원권 정지 6개월!“배후설” “음모론” “눈물”도 안 먹혔다이준석 “6개월 중징계, 윤리위 형평에 이의제기할 수밖에”
[송국건의 혼술] ‘윤심’ 읽은 백전노장 한덕수도 “이준석 패싱” 무슨 일?
이준석 징계 좌우할 3인의 속마음 읽기박성민 비서실장 철수로 윤심은 확인 됐다?집권자 의중 읽기에 능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이준석 패싱 사건옥천 메기구이집에서 건넨 박근혜 시계 실물 제출?이철승의 딸, 박근혜 비대위원, 김종인 당무감사원장 이양희의 정무적 판단은?
[송국건의 혼술] 이준석 “내가 국민 열광시켜 윤석열이 당선” 고위당정협의도 셀프구명 활용
이준석 “전 국민을 열광하게 한 ‘59초 쇼츠 공약’의 비결을 모두 알고 계시는지 궁금하다”이준석 퇴진→조기 전당대회→안철수 당권 장악 시나리오 현실화?여당 국회의원 모아놓고 잇단 토론회 개최 계획, 이준석 징계 하루 전 발표한 까닭은?
[송국건의 혼술] 尹 “10% 폭락” 지지율 회복 위해 할 일 딱 두 가지는?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단순한 인기투표 아니다. 지지율 하락의 위험성은?갤럽: 긍정평가 53%→49%→47%역대 대통령 중 초반 지지율이 가장 낮았던 노태우 대통령 왜?대통령 직무수행 부정평가 이유 1위와 2위는?“흑화” 모바일 게임에서 아군 캐릭터가 적군이 되는 경우: 엄청난 파워 업
[송국건의 혼술] 이준석 “국회의원 형님 통해 대통령 만나도록 힘 써주겠다”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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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건의 혼술] (속보)비선 캠프 의혹 “이재명 옆집” 강제수사(압수수색)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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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건의 혼술] 천적 이준석에 거침없이 “도발”하는 안철수의 “변신” 왜?
7.7 징계 앞두고 사면초가 빠진 이준석의 운명은?이준석과 대치전선 구축하기 시작한 안철수의 수순은?“친윤 정점식 최고위원” 카드 반드시 관철하려는 의도는?“이준석은 김성진이 설치한 미끼 물지 않기를...” 무슨 뜻?친윤 모임에 전격 참석해 즉석 축사한 안철수의 위상당협위원장 모임 ‘이오회’에서 안철수가 한 말은?
[송국건의 혼술] 이준석이 “박근혜 시계” 급히 구해 전달한 사람은? 이유는?
정치권 밖에서 의외의 복병 만난 이준석의 운명은?김성진 “어차피 진간장의 시간이고, 아무리 떠들어도 기차는 가기 마련이다”이준석 특혜 의혹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란?“최경환 장관실에 이준석 아빠 친구 유승민이 이준석 특혜지원에 특별한 역할?”이준석이 김성진에게 ‘박근혜 시계’ 준 까닭은?이준석 “엄청난 거짓말이다. 박근혜 시계를 받은 적도 없고 구매한 적도 없고 찬 적도 없고 따라서 누군가에게 줄 수도 없다” 반박이준석 측근 김철근 피의자로 경찰에 입건됐다. 왜?
[송국건의 혼술] 윤석열 라인 “여의도 저승사자”도 떴다! 한여름 사정한파 예고
검사장급 이상 1, 2차 이어 역대 최대 규모 검찰 중간 간부 인사 단행문재인 정권 수사팀 인사와 ‘검수완박’ 헌법재판소 제소 진두지휘하는 한동훈7월부터 한여름 사정한파 예고이재명 겨냥한 수사망도 좁혀졌다
[송국건의 혼술] 발칵 뒤집힌 이재명: 검찰, 尹대통령 겨냥한 독설 다시 날렸다. 이유는?
노컷 뉴스 “검찰 대장동 수사팀, 이재명 배임혐의 피의자로 적시”이재명이 발칵 뒤집혀 독설 날린 까닭은중앙일보 “이재명 성남시, 검찰마저 자료 찾기 어렵게 막아놨다”이재명, 8월 전당대회 이전 사법처리 될 수도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 10일 집단 휴진 할까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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