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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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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건의 혼술] 尹대통령이 국회의원들 패싱하고 부산 찾은 까닭은?
탈여의도 선언했던 MB, 실행하지 못한 바람에 닥친 위기는?윤대통령도 광화문 인근에 캠프 차리며 탈여의도로 시작했으나...부산에서 민생회의하는데 ‘그림자 수행’ 의원들 없었다. 왜?‘권핵관’ ‘장핵관’ 얘기에 불쾌감 드러낸 윤대통령
[송국건의 혼술] ‘스픽스’와 함께 하는 “송국건의 혼술 타임‘ 시작 합니다
송국건의 혼술은 이번 주부터 매주 초에 정치권의 유력 인사들을 초빙해서 현안과 관련한 대담을 갖는 코너를 신설했습니다. 이 코너는 요즘 한창 성장하고 있는 정치경제 전문 종합 미디어 ‘스픽스’와 함께 제작하며 코너 이름은 ‘송국건의 혼술 타임’입니다. ‘스픽스’는 정치경제 뉴스를 집중 다루는 미디어 기업이며 유튜브 기반 인터넷 방송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1회, 주초에 스픽스와 송국건의 혼술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송국건의 혼술 타임’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오늘 보낼 드릴 첫 방송의 게스트는 최근 ‘이준석 대항마’를 자임한 청년 정치인 장예찬 재단법인 청년재단 이사장입니다.
[송국건의 혼술] “사법 쓰나미” 물꼬? 이재명 “기소의견” 검찰 송치!
‘이재명의 민주당’ “김건희” “한동훈”부터 건드렸다한동훈 법무, 이상민 행안 장관 겨냥한 탄핵 목소리 터져 나와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앞다퉈 요구역대급 싸움꾼 지도부 “국정농단” 프레임 설치. 노림수는?서영교 “더 진화한 국정농단” 탄핵정국 조성 자락 깔기?경찰, 이재명 백현동 발언, 기소의견 검찰 송치
[송국건의 혼술] 이재명 “77.77%” 당선! 역대급 초강성 야당 지도부 출범
“사법위기” 이재명과 이준석의 기막힌 “동병상련”왜 “공동의 적”은 “윤석열”일까?
[이 주의 정치 톡톡(talk-talk)] 이재명, 영수회담으로 '정국주도권 확보' 나설 듯
민주당은 '우상호 비대위'를 대체해 이재명 지도부가 공식 출범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법원의 직무정지 가처분을 받은 '주호영 비대위'를 대신할 새 비대위 구성에 나섭니다. 어제(28일) 선출된 민주당 지도부는 정당 사상 '최강성'으로 평가되죠. 이재명 신임 대표는 선명성 과시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대대적인 공세를 시작할 거로 예상됩니다. 특히 후보 시절에 언급했던 윤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제안하면서 정국주도권 확보에 나설 겁니다. 다만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혐의(선거법) 공소시효가 다음 주(9월9일) 만료되므로 이번 주 중 사법 리스크가 함께 닥칠 가능성도 있죠.국민의힘은 새 비대위 구성을 위한 당헌·당규 정비 작업에 들어갑니다.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법원이 현재로선 당이 '비상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으므로 비상상황의 요건을 구체화하는 쪽으로 손질하겠죠. 하지만 이 작업을 권성동 원내대표가 다시 주도하는 데 대해 당내 반발이 심합니다. 권 원내대표가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한 후 새로 원내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죠. 이외에도 여권의 총체적 난국을 풀려는 방안이 백가쟁명식으로 쏟아지면서 오히려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주말 의총에서 결의한 대로 이 전 대표 추가 징계를 위한 윤리위의 움직임이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죠. 대통령실은 비서관급 이하 참모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감찰을 실시 중이므로 조만간 큰 폭의 인사가 이뤄질 거로 예상됩니다. 송국건 서울본부장 song@yeongnam.com
[송국건정치칼럼] 이재명과 이준석의 동병상련?
'역대급 초강성 야당 지도부'가 출범했다. 신임 민주당 대표 이재명뿐 아니라 최고위원들도 정가에서 소문난 싸움꾼들이다. 민주당은 지도부가 강성일뿐더러 원내 다수당이니 가뜩이나 총체적 난국에 빠진 윤석열 정부가 감당할 수 있을지조차 의문이다. 더구나 이재명은 사법 리스크를 안고 야당 지도자가 됐다. 정권 견제는 기본이고, 자신을 지키는 일에도 힘을 쏟아야 할 판이다. 대표로 선출되기 전에 이미 당헌을 바꿔 기소되더라도 지휘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셀프 보호막을 쳤다. '개딸'(개혁의 딸)로 상징되는 막강한 장외 우군 세력도 구축했으니 웬만한 사법 리스크는 오히려 이재명의 당 장악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조다. 문재인 정권 때 법무부 장관 조국을 맹목적으로 지지했던 팬덤처럼 '이재명 수호' '우리가 이재명이다'란 구호가 쏟아질 게 뻔하다. 여기까진 이재명의 자기방어 수단 중 야권의 영역에 해당한다.여권 입장에서 문제는 따로 있다. 이재명은 직접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동시다발로 공세를 펼치면서 지난 대통령선거에 이어 윤석열 대 이재명, '1대 1' 구도로 몰아가는 전략을 구사할 게 뻔하다. 그래야 맹목적 지지자들이 환호하며 더욱더 굳건하게 '이재명 수호'에 신명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은 경선 단계에서 일찌감치 "당 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반드시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수회담'은 과거 대통령이 여당 총재 자격으로 야당 총재와 회담할 때 사용하던 용어다. 지금은 대통령이 여당의 평당원이므로 '대통령과 야당 대표 회담'이 적절한 용어지만 이재명은 자신을 윤 대통령과 동급으로 두기 위해 '영수회담'이란 말을 일부러 썼다.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지금부터 이재명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며 거칠게 도발할 거다. 물론 큰 틀에선 야당 본연의 임무인 정권의 국정운영을 견제하는 차원이지만 그중엔 실제는 '호신용'이면서 '국정견제'로 포장되는 내용도 상당수 있을 터다. 그래야 개인 비리 혐의에 대해 검찰과 경찰의 강제수사가 들어오면 "내가 정권에 맞서 싸우니 정치적 탄압이 시작됐다"라고 팬덤에게 호소할 수 있는 까닭이다.윤 대통령으로선 일일이 대응하기도 그렇고 속이 터질 노릇이다. 이때 필요한 건 여당이다. 야당의 공격이 대통령을 향할 때 여당이 즉각 뛰어들어 "네 상대는 나야"라며 막아서야 한다. 야당 대표가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요구하면 '여야 대표회담'이 격에 맞는다고 받아쳐야 한다. 정치싸움은 여의도에서 하고 대통령은 국정운영을 하도록 도와야 한다. 그런데 지금 여당이 실종됐다. 비대위 출범으로 해임된 전직 당 대표 이준석의 도발로 국민의힘은 아수라장이 돼 버렸다. 윤 대통령을 대신해서 이재명과 맞서야 할 당 대표가 이준석인지, 직무가 정지된 비대위원장 주호영인지, 대표 직무대행 예정자인 원내대표 권성동인지조차 헷갈린다. 난장판을 만든 책임을 놓고 여러 소리가 나오지만 '원죄'는 성 접대에 이은 증거인멸교사 의혹으로 당 윤리위로부터 징계를 받은 이준석의 몫이다. 이준석은 순전히 '윤핵관'의 횡포로부터 자기와 당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소동을 일으키고 있을까. 번듯하게 내세우는 명분 속엔 자신의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나기 위해 포장된 건 과연 없을까. 이재명처럼 자신이 저지른 '원죄'에 의해 처벌 위기에 처하면 '정치탄압' 구호로 팬덤에게 호소하기 위해서…. 서울본부장
[송국건의 혼술] ‘김무성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내정 취소? “윤핵관 추천”이어서?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 30%대 재진입‘윤핵관과 거리 둬야 한다’ 응답이 무려 73%용산 대통령실은 ‘윤핵관’ 색체 빼기 감찰 중“대통령에 충성하지 않고 추천자에게 충성하는 참모 솎아낸다” 김무성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카드 철회 기류. 왜?
[송국건의 혼술] 이준석 가처분 판결 뭉개는 이유가 “읍소 탄원서” 때문?
이준석의 충격적 법원 탄원서!!!“절박함에 밤중에 펜을 잡아 올립니다”“윤대통령은 ‘절대자’ ‘신군부’ ‘비겁한 황제’”
[송국건의 혼술] 또 줄줄이 한동훈에 제압 당했다! 박범계 김의겸...
박범계 “검수완복은 꼼수”한동훈 “위장탈당, 회기 쪼개기가 꼼수”김의겸 “서울중앙지검만 6개 부서, 전국에 걸치면 거의 100명이 넘는 검사들이 문재인 정부 수사 중”한동훈 “지금 수사, 문재인 정권의 적폐수사 10분의 1도 안 된다”
[뉴스분석] 윤석열 정부 정책 투톱은 TK 추경호·이관섭 "'윤핵관'이 아니라 '윤정관'(윤대통령 정책관계자)"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윤석열 정부 핵심 정책의 얼개를 짜고 현장에서 추진해 나갈 컨트럴타워 '투톱'을 TK 정통 관료 출신 두 사람이 나란히 맡게 됐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신임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이다. 달성군 지역구 국회의원인 추 부총리(계성고)는 공직 생활의 대부분을 보낸 기재부에서 제1차관을 역임했다. 대구 출신인 이 수석(경북고)도 지경부에서 잔뼈가 굵었으나, 산업통상자원부로 옮겨 에너지자원실장·산업정책실장을 거쳐 제1차관을 지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내각에서 경제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추 부총리, 그리고 대통령실 직제 개편으로 새로 보강된 정책기획 라인을 이끌 이 수석, 두 TK 인사가 쌍두마차로 새 정부 초기 국정운영 성공을 위해 호흡을 맞추게 된 셈이다. 추 장관은 업무 시작과 동시에 물가 상승, 금융시장 불안, 경기둔화 등이 동시에 덮치는 '복합 경제위기'를 맞았지만 비상경제 대응 체계를 즉시 가동해 민생과 물가 안정에 주력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체로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재부를 포함한 정부 부처와 협의해 정책을 만드는 대통령실의 부서는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이다. 여기서 생산된 정책을 매끄럽게 다듬고, 조율한 뒤 국민에게 제대로 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신설 된 정책기획수석실이 맡는다. 따라서 정책기획수석실은 부처 간 정책을 조율하는 곳으로, 초등학교 취학 연령 하향 같은 정책 혼선을 바로 잡고 대통령 국정운영의 동력을 확보하는 데 앞장 선다. 특히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대통령실과 기재부의 정책 조율, 정부와 민간기업 사이의 정책소통이 주요 업무다. 이런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정책기획수석실 산하엔 국정과제비서관실(기존 대통령실장 직속), 기획비서관실·연설기록비서관실(기존 정책조정기획관실 소속)이 포진했다. 대통령실은 이 수석에 대해 "정부정책 전반에 대한 기획조정 및 조율 능력은 물론 정무 감각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 분"이라며 "민생과 정책 아젠다 측면에서 국민, 부처, 대통령실 간에 소통과 이해를 보다 원활히 해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추 장관과 이 수석은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 조율은 물론이고, 지역 발전 사업에 필요한 국비 예산 확보에도 손발을 맞출 것으로 기대된다. 취임 일성으로 "작은 생선을 구울 때처럼 섬세하고 신중한 자세"를 강조했던 이 수석은 22일 국무회의에 참석해 추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들과 상견례를 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한편 이 수석과 같은 날 발탁된 임종득 신임 국가안보실 2차장은 영주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청와대 국방비서관을 역임했다.송국건 서울본부장 song@yeongnam.com
[송국건의 혼술] “‘1말2초’ 새 대표 선출” 주호영이 친 오묘한 덫!
4중, 5중 차단벽 막혀 국민의힘 복귀 불가능해진 이준석이준석의 허황된 꿈 “당대표 재선돼 윤핵관 정계은퇴 시키겠다”주호영 “1월말이나 2월경에 새 지도부가 뽑힐 것” 발언에 숨은 뜻은?이준석은 주호영과의 비공개 만찬에서 어떤 제안 했을까이준석 소동은 가을 오기 전에 정리된다. 이유는?이준석 수사하던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수사대장 교체된 까닭은?
[이 주의 정치 톡톡(talk-talk)]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결과 발표…이준석 행보 갈림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법원에 제기한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결과가 주중 나옵니다. 기각되면 주호영 비대위가 탄력을 받지만 인용될 경우 상당한 혼란이 발생하면서 대통령실 참모진 핀셋 인사 후 새 출발을 다짐하는 윤석열 정부에도 큰 부담이 되겠죠. 여기다 성 상납 의혹에 대한 경찰의 수사 결과 발표, 윤리위의 추가 징계도 임박한 거로 보여서 이준석 사태가 갈림길을 맞게 됩니다. 오는 25일(목)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국민의힘 연찬회는 당 소속 국회의원은 물론이고 국무위원까지 참석하므로 범여권의 결속을 다짐하는 자리죠. 하지만 이준석 사태를 둘러싼 권성동 원내대표 책임론이 불거지거나, 당 혁신위원회 활동 방향을 놓고 충돌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이재명의 민주당'은 이번 주 완성됩니다. 당 지도부를 뽑는 오는 28일(일) 전당대회를 1주일 남겨두고 이재명 당 대표 후보는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고, 친명계 최고위원 후보들도 선전 중입니다. 전당대회 당일 1만6천명 규모의 대의원 투표, 2차 국민여론조사 결과 공개가 있지만 대세는 굳어졌다는 분석이죠. 다만 이재명 의원은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혐의와 관련해 부인 김혜경씨 경찰 소환과 수사 결과 발표가 조만간 있을 거로 예상되는 만큼 '사법 리스크'도 현실화합니다. 지난주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검찰의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이 하루 두 차례 이뤄진 만큼 전임 정권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 확대도 예고된 시점입니다. 송국건 서울본부장song@yeongnam.com
[송국건정치칼럼] '여의도 2시 청년'과 '10시 청년'의 이전투구
"푸하하하." 국민의힘 전 대표 이준석이 자신에 대한 '추가 징계' 경고를 담은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입장문이 나오자 각 언론사에 문자로 보낸 첫 반응이다. 대통령과 맞서 싸우는 자기를 한낱 윤리위 따위가 또 징계하겠다고? "가소롭다"라는 소리다. 이준석은 박근혜 비대위 시절 같이 활동했던 성균관대 교수 이양희를 작년에 윤리위원장으로 발탁한 장본인이다. 당시 이준석은 "대선을 앞두고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하다 보면 윤리위가 기능하는 것이 당내 갈등을 완화하는 데 도움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나 윤리위가 당내 갈등을 일으키는 본인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려 하자 당 공식기구의 기능 자체를 무시하고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다. '푸하하하'라는 문자엔 이준석으로 상징되는 이 시대 '청년정치'의 경박성, 즉흥성, 무책임성이 모두 녹아 있다.'친윤' 청년정치인 장예찬은 음악학원 운영 등 자신의 이력을 소개한 뒤 '여의도 2시 청년'이란 용어를 사용해 '이준석류'를 싸잡아 공격했다. 여의도 정가엔 점심시간 직후인 오후 2시에 세미나, 강연회 등 다양한 정치행사가 열린다. 장예찬은 여기에 기웃거리며 기성 정치인에 연줄을 대려는 청년들을 겨냥하면서 "정치 말고는 다른 일로 돈 벌어 세금 한 푼 내본 일 없는 자들"이라고 했다. 이에 이준석이 토론 배틀로 뽑은 전직 청년대변인이 나서서 '여의도 10시 청년'이란 말을 지어내 역공했다. 장예찬이 국회 기자실이 있는 소통관에서 오전 10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이준석 대표를 비판한 걸 비꼰 말이었다. 여기에 이준석이 가담해 "예찬이가 뭐라고 하면 안 되지" 어쩌고 하며 SNS 비방전을 펼쳤다. 말초신경을 누가 더 세게 자극해 상처를 크게 후벼 팔지 서로 머리를 짜내는 모바일 게임 같다.이준석 사태의 책임은 시각에 따라 달리 물을 수 있겠지만, 이번 파동이 윤석열 정부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한국 정치의 여러 문제점을 노출하는 건 분명하다. 할 일 많은 새 정부 초기에 모든 국정 현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됐고, 정치혐오를 불러일으켰다. 국민이 지켜보는 공개 기자회견에서 '이 XX 저 XX'라는 욕설이 여과 없이 튀어나왔다. 여당 대표가 대통령을 '개고기'에 비유하는 거로 해석된 패륜적 발언도 있었다. 특히 아쉬운 건 청년정치에 거는 기대를 무참히 배신한 점이다. '정치'에 대한 고민 없는 소모적 말싸움, 그들만의 또 다른 편 가르기, 눈앞의 이익만 좇는 이기주의가 실시간 중계됐다.청년정치의 민낯을 드러낸 핵심 인물은 이준석이다. 박근혜 정부 초기에 호가호위하며 기업인에게서 성 접대와 여러 편의를 받았다는 의혹이 이번 사태의 출발점이다. 상황은 곧 정리될 가능성이 크다. 법원의 비대위 효력정치가처분 심리 결과, 경찰 수사 결과 발표가 임박했다. 이준석이 '푸하하하' 무시한 윤리위의 추가 징계는 '제명'까지 갈 수 있다. 다만 이준석 본인과 추종자, 반대파들이 경쟁적으로 보여준 청년정치의 목불인견, 안하무인 행태는 당분간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게 됐다. 청년정치를 내세워 당 대표까지 지낸 이준석 때문에 젊은 정치지망생들의 진입로가 막히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과거 인연 등을 앞세워 이준석을 한사코 감싸기만 한 기성정치인들 책임도 크다. 서울본부장
[송국건의 혼술] “대란대치” 집권 직후 열린우리당 만든 노무현 벤치마킹
비대위 출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사건 결론 이번 주 안 나온다. 왜?이준석 “국민도 속고 나도 속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발언 차용해 윤 대통령 공격이준석 “창당은 오히려 다른 쪽에서 할 수 있다”→현실화 될 수도20년 전 노무현 세력이 새천년민주당을 껍데기만 남기고 빠져 나와서 열린우리당 창당열린우리당 2004년 총선에서 152석 확보로 대성공신당창당은 “대란대치” 윤석열 정권 초기 분위기 대전환 효과도
[송국건의 혼술] 법원 심리 출석해서도 윤석열 대통령 우롱한 이준석
이재명, 당헌개정 장난 쳐 기소돼도 “당대표” 유지하는 꼼수...민주당에서 무슨 일이?당헌 80조 1항과 3항 섞어가며 현란한 눈속임 성공한 이재명면죄부 부여권을 윤리심판원에서 당무위원회로 넘긴 숨은 뜻은?기소된 이재명의 당 대표 지속 여부는 이재명에 달렸다 ?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 10일 집단 휴진 할까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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