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겨울 재유행 속 대구경북서 3명 추가 사망…전국 8만7천명대 신규확진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에서 3명의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다. 27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천464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125만7천368명이다. 이날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천68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모두 70대로, 접종력은 한 명은 미접종, 또 다른 한 명은 동절기 접종 완료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지역 의료기관의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1.5%이다. 경북에서는 2천7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600명, 구미 485명, 경산 300명, 안동 236명, 김천 171명, 칠곡 133명, 상주 128명, 문경 111명, 영천 102명, 경주 101명, 영주 69명, 예천 54명이다. 또 의성 49명, 청도 46명, 봉화 34명, 성주 31명, 울진 25명, 군위 15명, 영양 15명, 고령 11명, 청송 10명, 영덕 3명, 울릉 2명이다. 이날 경북에서도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 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천942명이 됐다. 전국적으로는 총 8만7천596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92명으로, 전날(583명)보다 9명이 많았다. 최근 열흘 연속 500명대 위중증 환자 수가 이어져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날 전국 사망자는 50명으로, 전날(42명)보다 8명이 증가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포토뉴스] 코로나 7차 유행 본격화, PCR검사 하는 의료진 대구 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PCR검사를 하고 있다. 영남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