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x
조규덕 기자
전체기사
경운대, 2023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4.8 대 1
경운대가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4.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경운대에 따르면 17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1천159명 모집에 5천560명이 지원했다.학과별로는 물리치료학과가 23.3대 1(면접전형)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간호학과가 15.03대 1(면접전형), 임상병리학과 7.6대 1(지역인재전형)로 지난해에 이어 간호보건분야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항공계열 학과는 항공관광서비스학과 3.48대 1(면접전형), 항공기계공학과 3.28대 1(교과전형)의 경쟁률을 보이며 코로나19로 침체된 항공산업 상황에서도 선전했다.또 전통적으로 꾸준한 강세를 이어가는 사회안전대학의 멀티미디어학과 7대 1(교과전형), 스포츠건강재활학과 6.27대 1(면접전형), 항공보안경호학부 5.8대 1(면접전형)로 집계됐다.손정식 경운대 입학홍보처장은 "수험생들이 우리대학의 항공특성화 학과와 함께 전통적으로 취업이 강한 간호보건계열 학과들을 선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경운대의 수시모집 면접은 전형에 따라 다음 달 14·15일 및 21일에 실시된다.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경운대 전경.
이종호 과기부 장관 "구미가 첨단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세미나 참석차 구미를 방문해 "구미가 첨단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영식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구미상의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지역혁신을 위한 지역 R&D 생태계 활성화'를 주제로 구미상의 강당에서 열렸다.세미나 후에 열린 간담회에서 김장호 구미시장과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이 장관에게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지원·협조를 요청했다.김 시장은 "구미에는 전기·전자 관련 기업들이 밀집해있고, 원소재·부품부터 수요기업까지 반도체의 전 공급망이 완비돼 있어 반도체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수도권 중심의 K-반도체 벨트를 영남권까지 연장하고 국가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구미시는 산·학·연 협력기반의 '산업정책협의체'를 발족하고 반도체 실무협의회(TF)를 구성하는 등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윤재호 구미상의 회장도 "지역혁신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차세대 반도체 특화단지는 반드시 구미에 유치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우수 인력 양성과 정주여건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 반도체 관련 교육기관 및 교육과정 확충, KTX 구미역 신설 등 중앙에서 구미를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이종호 장관은 "우리나라가 디지털 패권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중대한 시기"라며 "구미가 신산업 육성을 통해 첨단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정희권 과기부 과학기술정책국장과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등 17명의 국가대표급 과학기술계 기관장과 지역 기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주제발표에 나선 정희권 과기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지역R&D혁신은 중앙주도가 아닌 지역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지역주도 균형발전을 이루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그는 "지역과학기술혁신법 제정, 지역과학기술전략회의 신설 등 지역 자율적 추진체계 기반 구축을 위해 중앙차원에서의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윤석진 한국과학기술원장은 "지역경제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지역기업(삼성·LG·SK 등)과 지자체(경북도·구미시), 공공연구기관(구미전자정보기술원), 지역거점대학(금오공대) 간 사각협력으로 혁신생태계를 활성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이종호(오른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김장호 구미시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구미 복터진집 등 맛집 4곳, 중기부 인증 '백년가게' 선정
경북 구미맛집 '복터진집' 등 식당 4곳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식 인증한 백년가게로 선정됐다.15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는 △복터진집(대표 신순옥) △금오산길(대표 김준연) △김태주선산곱창(대표 김태주) △평양아바이순대국밥(대표 허인자) 등 4곳이다.복터진집은 20년 전통의 복요리 전문점으로 대구·경북 내 10개의 직영점을 보유한 구미 대표 복요리집이다.금오산길은 금오산 백숙거리 최초 업체로 4대에 걸쳐 가업을 계승하고 있는 백숙전문점이다.김태주선산곱창은 지역 대표음식인 선산곱창을 원조로 전국47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곱창전골이 대표 메뉴다.평양아바이순대국밥은 20년 동안 직접 순대를 만들어 파는 안심식당으로 순대국밥전문점이다.백년가게란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점포를 뜻한다.국민추천제를 통해 국민들의 직접 추천(업력 20년 이상)도 가능하다.현재 구미에는 이번에 선정된 4곳을 포함해 총 11곳의 백년가게가 있다.백년가게로 지정된 점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교육·금융지원·시설개선사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맛집에서 전국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거듭나 구미를 대표하는 백년가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15일 김장호(왼쪽 세번째) 구미시장이 신순옥(오른쪽 세번째) 복터진집 대표에게 백년가게 인증서를 전달하며 축하하고 있다.
경운대 항공보안경호학부 학생 13명 졸업 전 취업
경운대 항공보안경호학부 학생 13명이 졸업 전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자회사에 정규직으로 취업했다.15일 이 대학에 따르면 홍예지(4년) 학생 등 10명이 인천국제공항보안<주>에, 문성빈(4년) 학생 등 3명이 항공보안파트너스<주>에 각각 취업했다.앞서 경운대는 실무형 항공전문인력 양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문가 교수초빙, 특화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또 2019년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등 국내 공항공사와 주요 자회사들과 산학협약을 잇따라 체결했다.김동제 경운대 총장은 "그동안 구축한 네트워크를 통해 재학생들이 혜택을 받는 선순환이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래 항공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경운대 항공보안경호학부 학생들이 교내에서 실습을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중앙부처 장관들 잇단 구미 방문…선물 보따리 풀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장관들이 잇따라 경북 구미를 방문하면서 선물 보따리를 안겨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미시와 경제 단체는 중앙부처 장관의 잇따른 구미행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KTX 구미역 정차 등 현안 해결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정부 예산 편성 등에도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16일 오전 10시 구미상공회의소 강당에서 열리는 '지역 R&D 생태계 활성화 세미나'에 참석한다.이 세미나는 김영식(구미갑)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구미상의가 주관하는 행사로, 정부의 지방과학기술주권 확보 등의 국정과제를 이행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이 장관 외에 정희권 과기부 과학기술정책국장과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등 17명의 국가대표급 과학기술계 기관장들이 집결한다.세미나 직후 이 장관은 구미4산단 소재 반도체 기업 LB루셈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범LG가(家)' 기업인 LB루셈은 디스플레이 구동반도체 패키징이 주력으로 해당 분야 글로벌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했다.김영식 의원은 "반도체 대가인 이종호 과기부 장관의 방문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가대표급 과학기술계 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하는 만큼 일회성 정책 세미나가 아닌 구미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해답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 8월 8일에 이어 오는 26일 또다시 구미를 찾는다. 원 장관은 이날 구미상의 강당에서 열리는 현안 보고회에서 '하늘길로 열리는 새희망 구미시대'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후 구미5산단과 20분 거리에 있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예정부지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지난달 구미지역 현안을 직접 청취한 원 장관이 "현안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던 만큼 이번 방문에서 어떤 선물 보따리를 풀지 관심이다.구미산단 기업체 대표 강모씨는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구미산단이 갈수록 쇠락하고 있다"며 "중앙부처 장관들이 현안 해결을 통해 구미 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이종호(왼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문락 신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취임식 대신 현장방문으로 업무 시작
이문락 신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15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지역 스타트업 기업들을 방문하는 것으로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이 답이다'라는 이 센터장의 의지가 담겨 있으며, 센터가 추진하는 벤처·창업 생태계 사업과 정책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한 기업은 △칠곡 왜관 '므므흐스 부엉이버거'(비선호 부위 활용한 육가공품 제조) △대구 '티씨엠에스'(리튬이차전지용 분리막 제조 장비 개발) △포항 '(주)에이앤폴리'(플라스틱 대체 친환경 바이오소재) 등 3곳이다. 이 센터장은 "오늘 청취한 기업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기업의 스케일업뿐만 아니라, 로컬크리에이터 기업발굴과 육성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티씨엠에스 방문 사진1 이문락(왼쪽) 신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왼쪽)이 15일 대구 티씨엠에스 임직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금오공대-LS 이모빌리티솔루션, 인재 양성 산학협력
국립 금오공대(총장 곽호상)는 최근 교내 본관에서 LS 이모빌리티솔루션(대표이사 김원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및 채용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운대, 고교생 대상 '재난대응훈련 기능성 게임 경진대회’
경운대가 지난 5월 자체 개발한 재난관리 교육·훈련용 기능성 게임 '퍼펙트 클리어'를 활용해 대구·경북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게임 경진대회를 연다.이 게임은 경운대·경북도·대구경북연구원이 지난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됐다.이번 대회는 재난안전분야 기능성 게임에 대한 홍보와 함께 재난안전 관련 교육·훈련·의식개선을 목표로 개최된다. 대구·경북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동일 고등학교에 소속된 4명이 학년에 관계없이 팀을 이룰 수 있다.9월 30일까지 이메일(jshwang@ikw.ac.kr)이나 전화(054-479-1231)로 신청할 수 있다.경운대 재난안전연구센터에서 사전교육 및 예선을 거쳐 본선은 10월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서 진행된다.본선에 진출한 4개 팀에게는 경북도지사 표창과 경운대학교 총장 표창이 수여된다.참가자가 경운대에 입학할 경우 △안전방재공학과 국가자격교육과정 무료 △소프트웨어학부 진학시 2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항공교통물류학과 진학시 1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항공공과대학·항공서비스대학 소속학과 진학 시 입학학기 등록금 전액 면제 등의 특전을 받을 수 있다.황진상 경운대 안전방재공학과 교수는 "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지진재난과 재난대응활동에 대한 이해를 함양하고 기능성 게임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퍼펙트 클리어 게임은 현재 경운대 안전방재공학과 특성화 교육에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 채택돼 전국적으로 활용되고 있다.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K-water 구미권지사, 노인시설 2곳에 후원금·음식 전달
K-water 구미권지사(지사장 김재노)는 지난 6~7일 구미 선산읍 성심노인복지센터와 해평면 금오재가노인센터에 후원금 450만원과 전통음식·과일 등을 전했다.
경운대, 교통안전 메타버스 인프라 개발 착수
경운대가 교통안전 메타버스 인프라 개발에 착수했다.이 대학은 최근 행정안전부·경북도와 '2022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사업' 수행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연구개발비 약 19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교통안전 메타버스용 인프라 정보 제공체계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실증하기 위해 수행된다.한진택배 자회사 <주>휴데이터스와 티맵모빌리티<주> 등 국내 교통분야 전국 범위 서비스 제공기업들이 참여한다.앞으로 경운대 안전방재공학과는 차량에 부착된 AI센서가 도로 상태 등 돌발정보를 수집해 관제센터를 거쳐 스마트폰 앱을 통해 도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연구한다.특히 5cm 오차 범위의 정확도로 전파돼 도로에 어떤 위험이 있는지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연구를 할 예정이다.황진상 경운대 안전방재공학과 교수는 "경상북도 교통안전문제를 개선하고 안전 모빌리티 데이터 유통체계를 구현하기 위한 본 과제를 꼭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경운대가 개발 중인 '교통안전 메타버스용 인프라 정보 제공체계'
이문락 제4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취임
이문락 전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신사업추진단장이 제4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으로 취임했다.앞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서류 및 면접심사, 이사회 의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승인을 거쳐 9월 6일 이문락 후보를 최종 센터장으로 확정했다.임기는 2년이며, 이사회를 거쳐 1년 연장이 가능하다.이 센터장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코스콤에 입사해 2017년 코스콤 부산센터장과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장을 동시에 역임했으며, 2020년 퇴임까지 약 30년간 코스콤에서 근무했다. 2021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자문위원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핀테크신사업추진단장으로도 활약했다.그는 기획·인사 분야 실무경험과 다양한 신사업 추진 경험으로 창업 기업들의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 센터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발굴 등 경북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이문락 신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경북신보, 태풍 피해 소상공인 대상 최대 2억원 특례보증
경북신용보증재단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업체당 최대 2억원의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경북신보는 이를 위해 경북신보는 7일 오천시장에 현장이동 상담지원팀을 파견해 소상공인을 돕고 있다.특히 신속보증팀을 통해 피해 소상공인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히 업무를 처리 하고 있다.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태풍피해까지 발생해 안타깝다"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빠른 재기와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경북신보 현장이동 상담지원팀이 7일 포항 오천시장에서 보증업무를 보고 있다.
구미 토종 벤처기업 와이제이 랩 '보행자 안전디스플레이어' 개발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운전자 우회전 일단정지가 시행되면서, 구미지역 토종 벤처기업 '와이제이 랩(YJ LAB)'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업체가 '보행자안전디스플레이어'를 개발해서다. 이 제품은 도로 위 신호등과 연계되고, 눈에 잘 띄는 이미지를 구현해 차량 운전자의 안전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로부터 기술능력을 인정받은 이 제품은 8월23일 경북 도청에서 열린 '경북 청년 창업가 어워드'에 구미지역 대표로 참여해 큰 호평을 받았다.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기존 우회전 신호등과 달리 보행자 중심으로 설계됐다는 점이다. 기존 우회전 신호등은 차량이 다가오는 사실을 보행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이지만 와이제이 랩이 개발한 제품은 보행자가 있음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이다. 보행자 중심으로 개정된 도로교통법 취지에 잘 부합한다.제품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기존 제품이 대당 1천만원에서 3천만원 선에 거래하는 반면 와이제이 랩은 600만원 선으로 책정했다.이 제품은 현재 상주시(4대)와 칠곡군(2대)에 설치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한다. 경산·김천시와도 시범사업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와이제이 랩은 특수한 상황이 발행할 경우 카메라 센서가 이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보행자 안전 디스플레이어도 개발해 상용화할 예정이다.이 제품이 상용화되면 어린이보호구역과 같은 특수 지역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윤정근(33) 와이제이 랩 대표는 "시행착오도 많았고 개발비도 많이 들었지만 청년 벤처기업인 우리 회사가 구미시와 금오공대 벤처 창업관으로부터 적잖은 지원을 받았다.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와이제이 랩은 대표를 비롯해 직원 대다수가 금오공대와 구미대 출신으로, 2011년 금오공대 벤처창업관에 입주한 구미 토종 벤처기업이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와이제이 랩 윤정근(왼쪽) 대표가 경북 청년 창업가 어워드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에게 보행자안전디스플레이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 갤럭시 포토 콘테스트 성공적 개최
구미상공회의소와 구미시는 5일 구미상의 강당에서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콘테스트 시상식 및 전시회'를 열었다.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전국 근로 현장의 모습을 담은 '나의 일터를 담자!'와 구미의 문화·관광지 등을 배경으로 하는 '구미 어디까지 가봤니?' 등 2가지 공모주제로 2천 건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대상은 '거울에 비친 도선굴'을 촬영한 강태옥씨가 차지해 상금 1천만원과 상장을 받았다.강씨는 "케이블카를 타고 떠나는 금오산 도선굴 여행의 설렘을 나타냈다"며 "등산 동호회로 모인 친구들의 멋진 포즈와 거울에 비친 도선굴의 곡선미, 파란 하늘을 표현했다"고 말했다.주최 측은 강씨 외에 금상 3명에게는 상금 각 500만원, 은상 5명에게는 상금 각 200만원, 동상 7명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 10명에게는 상금 각 50만원과 상장을 수여했다.또 청소년 특별상 3명에게는 최신 삼성갤럭시 스마트폰을 전달하는 등 우수한 작품에 버금가는 부상을 전달했다.정의태 심사위원(경운대 교수)은 "전국의 각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의 열정이 가득 담긴 사진과 구미시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접수돼 수상작을 가려내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국의 생동감 넘치는 산업현장을 사진에 담아 공감을 자아냈고 구미의 숨겨진 명소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상작 94점은 구미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김천구미역·금오지 올레길·구미역·금오천에서 순차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5일 구미상공회의소 강당에서 열린 갤럭시 포토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상의 제공대상 수상작 강태옥씨의 '거울에 비친 도선굴'
칠곡호국평화기념관 28일까지 ‘문화재 태극기 사진展’ 열어
칠곡군 시설관리사업소가 오는 28일까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문화재 태극기 사진 展'을 개최한다.독립기념관 특별기획 순회전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시대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태극기의 변천사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1890년대 조선 고종이 미국 외교관에게 하사한 태극기부터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국권회복 운동에 사용한 태극기, 6·25전쟁 당시 학도의용군을 비롯한 참전용사들이 서명한 태극기 등 역사 속 태극기 사진 16점이 칠곡호국평화기념관 1층에서 전시된다.칠곡군 관계자는 "전시를 위해 자료제공 등 각종 협조를 아끼지 않은 국립신암선열공원과 독립기념관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보다 많은 관람객이 전시 관람을 통해 태극기 속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문화재 태극기 사진전 포스터.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원숭이띠 5월 20일 ( 음 4월 13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