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성서산단 관제서비스 구축을 위한 입주기업 간담회 열어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이 25일 성서산업단지 입주기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통합관제센터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홍 의원은 이날 성서산단 편의 및 안전성 개선,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성서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간담회를 대구 AW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업 현황 및 경과보고에 이어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은 대구 최대 산업단지인 성서산업단지에 ICT 기반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안전·환경전·교통 등 산단 내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3년 동안 총 130억원(국비 85억원, 시비 39억원, 민자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 7 월말 통합관제센터 구축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가 완료됐으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이 이뤄진 전망이다. 홍 의원에 따르면 먼저 지능형 CCTV, 스마트 방범 등 산단 내 생활·안전을 위한 설비가 구축되고, 교통 및 편의 제공을 위해 스마트 버스쉘터, 스마트 부스, 홍보센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유해물질 모니터링, 불법폐기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하고 깨끗한 근로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홍 의원 측은 설명했다. 2024년에는 통합관제 플랫폼과 실증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후속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홍 의원은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통해 성서산업단지가 안고 있는 안전·환경·교통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단지 내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제조업 경쟁력이 더욱 탄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홍석준 의원을 비롯해 조경동 대구시 산단진흥과장, 김종운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장, 성태근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강대익 대구 TP 본부장, 김정빈 KT 대구달서법인 지사장 등과 성림첨단산업, 거림테크, 평화발렌키 등 성서산단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성서산단관제서비스구축위한입주기업간담회 25일 성서산단 편의 및 안전성 개선,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성서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간담회가 대구 AW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홍석준의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