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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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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 지천·동명지역 중학교 학군 조정 건의
김재욱 칠곡군수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인 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잰걸음 행보에 나섰다.김 군수는 최근 경북도교육청에서 임종식 교육감과 칠곡군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교육에 대한 철학과 지자체의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김 군수는 지역민의 해묵은 민원 해결을 위해 칠곡군 지천·동명 지역 중학교 학군을 대구 북구 지역으로 확대하는 학군 조정 방안을 건의했다.또 지역 인재 육성은 물론 다른 지역 학생 유입을 위해 일반형 중학교 대비 과학·영어·수학 등의 특정 과목 교육 시간을 늘린 중점학교 지정을 제안했다.이 밖에 영재교육원 확대 운영을 건의하며 교육 수요에 따라 지자체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이에 대해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군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소통하는 자세로 칠곡군의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화답했다.김 군수는 "눈앞의 성과와 인기보다 먼 미래를 바라보며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성장의 지렛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김재욱(왼쪽) 칠곡군수가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칠곡군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 아동 폭력 예방 위한 이색 챌린지 진행
"아동 폭력은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합니다."김재욱 칠곡군수가 아동들과 함께 SNS 홍보판을 드는 이색적인 방법으로 아동 폭력 예방 챌린지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김 군수는 최근 왜관읍 행복어린이집에서 아동 폭력 근절 및 학대 예방을 위한 챌린지 캠페인(#END Violence)에 나섰다.이 캠페인은 외교부·유니세프가 세계 아동·청소년들에게 글로벌 연대 및 국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펼치는 인식개선 캠페인이다.챌린지 로고와 아동 폭력 근절에 관한 메시지와 해시태그를 SNS에 게재하고 캠페인을 이어갈 3명을 지명하면 된다.이날 김 군수는 챌린지 공식 로고와 "세상 가장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를 봐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홍보판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했다.또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어린이집 교사와 소통을 통해 아동 폭력 근절 메시지를 전했다. 김 군수는 "아동 폭력은 아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신체적, 정신적인 상처를 남기기에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한 미래를 위해 많은 관심과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가한 김 군수는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지만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 이형수 칠곡문화원장을 지목했다.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김재욱 칠곡군수가 왜관읍 행복어린이집에서 아동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칠곡시니어클럽 운영 '할매순두부' 위생등급 '매우 우수' 획득
경북 칠곡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할매순두부'가 지난 달 위생등급제 심사를 통해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별3개) 등급을 받았다.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수준향상·식중독예방·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을 지정 후 공개하고 있다.칠곡군 왜관시장 내 위치하고 있는 할매순두부는 매일 아침 참여자들이 직접 국산콩 100%를 사용해 순두부를 만들어 판매하는 순두부찌개 전문점이다.지난해 6월 '6시내고향 힘내라! 전통시장' 왜관시장 편에서 방송을 통해 맛집으로 소개 된 바 있다.칠곡시니어클럽은 이밖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칠곡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커피앤솝' 사업단은 지난 달 26~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홍보전'에 참가해 새로 출시한 커피 드립백 세트를 선보이고 더치커피·꿀 등을 판매했다.현재 북삼읍에서 운영 중인 시니어 카페를 확장·이전하고, 건어물 판매업도 준비하고 있다.김봉섭 관장은 "앞으로도 칠곡시니어클럽은 어르신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해 활기차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칠곡군 왜관시장 내 '할매순두부' 식당에서 참여 어르신들이 위생등급제 매우 우수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종호 성우플라텍 대표이사, '국가생산성대회' 국무총리 표창
성종호 성우플라텍 대표이사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46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칠곡 북삼읍 기계설비 제조공장서 화재…3천700만원 재산피해
지난 8일 오후 10시 40분쯤 경북 칠곡군 북삼읍 2차전지생산용 기계설비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력 50여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9일 오전 8시 45분쯤 완전 진화했다.이 불로 공장(7천94㎡) 일부와 산업용보일러 설비 일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산업용 보일러에서 발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소방당국이 9일 새벽 칠곡군 북삼읍 제조공장에서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포토뉴스] 복고풍 의상 입고 거리 행진 나선 ‘이색 수료식’
"마을 주민이 힘을 모아 마을이 번창했던 1970~80년대 시절로 돌리고 싶습니다." 칠곡군은 지난 7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소상공인교육 수강생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왜관읍 소상공인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교육생들은 수료식 후 골목 홍보를 위해 80년대 복고풍 의상을 입고 시가행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현재 칠곡군은 마을 주민과 교육생 의견을 반영해 원도심이 찬란했던 시절로 돌아가자는 의미가 담긴 '인문학거리 찬란한 귀환' 등의 네이밍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칠곡군 제공>
칠곡군보건소, 경북도 응급의료사업 우수기관 표창
칠곡군보건소(소장 권정희)는 지난 3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2년 경북도 응급의료 네트워크 활성화 연찬회'에서 응급의료사업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칠곡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분산개최 성공적
최근 열린 칠곡군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의 원도심 축제가 분산 개최로 인한 관광객 감소 우려를 불식시키고 구름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칠곡군이 분산 개최 카드를 꺼내 든 것은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관광객의 축제 참여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주 행사장인 칠곡보 생태공원은 물론 왜관1번도로에서 진행된 '205힐링페스티벌'까지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지만,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특히 왜관시장은 역대 최다 인파가 방문한 가운데 칠곡의 맛과 멋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왜관읍상공인협의회는 자발적으로 1천 200만원을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 전진대회'와 '경품행사'를 진행하며 축제 성공에 힘을 보탰다.축제 기간 중 왜관시장 상인은 평균 5~6배 매출액이 증대했다며 축제 특수를 반겼다.진혜린 얄숙이네 참어묵 대표는 "평일 대비 매출액이 10배 늘었다"며 "앞으로도 원도심에서 축제가 이어져 상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상 호서대 청소년문화상담학과 교수는 "낙동강 대축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축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 원도심 축제의 모범 사례"라며 "도시 브랜드 가치와 정체성을 살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늘려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축제는 '칠곡, 평화가 오기까지'란 주제로 지난달 28~30일 칠곡보생태공원과 왜관읍 1번 도로에서 각각 열렸다.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최근 열린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기간 중 주민들이 왜관시장에서 축제를 즐기고 있다.
칠곡지역 학부모들, 여중 단설화 서명운동 나서
경북도내 한 여자중학교 학부모들이 여고와의 병설 운영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 피해가 크다며 단설화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본격 나섰다.해당 학교는 칠곡군 소재 S여중으로, 현재 이 서명운동에는 학생·동문·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넘게 동참한 상태다.학부모들에 따르면 1936년 소화여자학원으로 출발한 이 학교는 1978년 여중·여고 분리 후 지금까지 병설로 운영되면서 학생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입고 있다.중학교 정규 수업시간이 45분이지만 여고와의 병설 운영으로 인한 50분 수업으로 진행됨에 따라 학생들이 수업에 제대로 적응하기 힘들다는 것. 병설교 교장으로서 두 학교를 함께 관리하는데 따른 비효율적 운영방식도 문제가 되고 있다.학부모 A씨는 "고등학교 중심의 학사 일정과 그에 따른 운영에서 비롯되는 유무형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같은 재단 내에 단설화 사례가 있고, 이미 여중·여고 시설도 분리돼 있는 만큼 하루빨리 단설화가 추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여고 입장에서도 비효율적인 학사운영은 물론 중학교 학생들과 활동 반경이 겹치는 등 불편을 겪기는 마찬가지다.대입 일정상 수시 전형으로 진학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이 학업·면접 등 전형에 맞는 전략을 짜는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주장이다.이와 관련 지역 교육계 한 관계자는 "같은 조건에서 병설·단설 학교는 예산 차이도 큰 만큼 그 피해 또한 온전히 학생들의 몫"이라며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서라도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독립된 학교로 단설화하는 것이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이 학교는 여중 9학급(216명), 여고 19학급(443명) 등 총 28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다.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호국 영웅의 딸과 호국 소녀, 칠곡군 군부대 유치 ‘응원’
호국 영웅의 딸과 호국 소녀가 호국의 성지 칠곡군의 대구 지역 군부대 유치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고(故) 백선엽 장군 장녀 백남희(74) 여사와 유아진(왜관초 6년) 양은 지난 27일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홍준표 시장이 이전을 계획 중인 대구 지역 군부대의 칠곡군 유치에 힘을 보탰다.이날 백 여사와 유양은 다부동 전투에서 산화한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헌화와 분향을 한 후 60년이라는 나이 차를 뛰어넘어 호국과 보훈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유양이 그린 '멋진 군인 아저씨 호국의 고장 칠곡군으로 오세요'라는 글과 군부대 마크가 그려진 전투모를 쓴 군인 그림으로 기념 촬영을 하며 군부대 유치에 힘을 보탰다.유양은 6·25 낙동강 전투에서 실종된 미군 장병의 유해를 찾아 달라는 손 편지를 작성해 미국 대사관 SNS에 소개되고 감사 편지와 선물을 받은 바 있다.또 윤석열 대통령에게 귓속말로 "미군 유해를 꼭 찾아서 가족에게 돌려보내 주세요"라고 말한 것이 알려지면서'호국 소녀'로 불리게 됐다.칠곡 다부동 전투의 영웅 백선엽 장군의 추모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백 여사는 군부대 유치를 돕고자 지난 27~28일 양일간에 걸쳐 칠곡군을 찾았다.백 여사는 김재욱 칠곡군수로부터 '군부대 유치 홍보 대사'위촉장을 받고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개막식에 참석해 칠곡군 군부대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백 여사는 "보훈의 가치를 알린 어린 학생의 선행으로 밝은 미래를 보게 됐다"며 "72년 전처럼 칠곡군에서 호국 용사들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유양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인이 되는 것이 장래 희망"이라며 "교통이 편리하고 살기 좋은 우리 동네에서 군인 아저씨와 함께 생활하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칠곡군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탁월한 정주 여건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국 도시 이미지를 바탕으로 대구 군부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지난 27일 백남희(왼쪽) 여사와 유아진양이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기념 촬영을 하며 군부대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칠곡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불 6시간 만에 진화…4천500여만원 재산 피해
지난 25일 경북 상주시 카르투시오 수도원에서 발생한 화재에 이어 26일 칠곡군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에서도 불이 났다. 칠곡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16분쯤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내 목공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99㎡ 규모 목공소 2개 동을 태우고 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창고에 있던 목재의자 100여점과 목재 자재 10t 등이 불에 타 4천5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불이 나자 칠곡소방서는 진화인력 53명과 장비 19대를 보내 불을 껐다. 불이 난 목공소에선 수도승들이 각종 목재 가구를 자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도원은 지난 2007년에도 대형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수도원 기숙사로 사용하던 건물의 3층 옥탑방에서 발생한 불이 아래층으로 번져 1957년에 건립된 목조건물 본관 일부와 1967년 건립된 신관 건물이 불에 탔다. 이 화재로 왜관수도원 건물 일부에 대한 재건축이 진행됐다. 한편 이보다 앞선 지난 25일 오후 10시 34분쯤에는 상주 모동면 카르투시오 수도원에서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불이 나 독일 출신 50대 수도사 한 명이 숨지고 50㎡ 규모 생활관 1개 동을 태워 2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두 수도원의 연이은 화재에 연관성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지난 26일 밤 칠곡군 소재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목공소에서 불이 나 건물이 전소됐다.
칠곡 낙산초등 꼬마 시인들과 '시낭송 버스킹 주간'
칠곡 낙산초등(교장 홍경민)은 최근 '꿈을 노래하고 꿈을 시작(詩作)하는 꼬마 시인들'이라는 주제로 이달의 시 암송하기, 너처럼 예쁜 동시 따라 쓰기, 꼬마 시인 포트폴리오 만들기 등 시·음악·이야기가 융합된 '시낭송 버스킹 주간'을 운영했다.
경북지역 수도원 잇단 화재…상주 이어 칠곡에서도 발생
지난 25일 경북 상주시 카르투시오 수도원에서 발생한 화재에 이어 26일 칠곡군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에서도 불이 났다.칠곡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16분쯤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내 목공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이 수도원에선 수도승들이 각종 목재 가구와 의자 등을 자체 목공소에서 제작한다.11시 23분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이 현재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진화인력 45명과 장비 19대가 동원됐다.화재 당시 건물 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칠곡소방서 관계자는 "목공소는 수도승들이 있는 건물과 떨어져 있다. 수도원 내에 목공소가 2~3개 있는데 다행히 연소 확대의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포크레인 등 장비를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한편 이 수도원에선 지난 2007년 4월 6일에도 대형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다.당시 수도원 기숙사로 사용하던 건물의 3층 옥탑방에서 발생한 불이 아래층으로 번져 1957년에 건립된 목조건물 본관 일부(1천980㎡)와 1967년 건립된 신관 건물 이 불에 탔다.이 화재로 왜관수도원 건물 일부에 대한 재건축이 진행됐다.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26일 밤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내에 있는 목공소가 불에 타고 있다.
[속보] 칠곡군 소재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화재 발생
26일 밤 11시16분쯤 칠곡군에 소재한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를 하고 있다.이 수도원에선 지난 2007년 4월 6일에도 대형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칠곡군 왜관읍 소재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에서 불이 나고 있다.
국내 유일 '민군(民軍) 통합 호국 축제' 경북 칠곡서 28일 개막
6·25 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한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기념하는 민군(民軍) 통합 호국 축제가 3년 만에 선을 보인다.칠곡군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오는 28~30일 칠곡보생태공원과 왜관읍 일원에서 '제9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제13회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전승 행사의 군(軍) 콘텐츠와 대축전의 전시·체험 콘텐츠가 만나 볼거리·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진다.칠곡군 대표 음식은 물론 6·25 영웅 백선엽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을 담은 장군 국밥, 군대리아 햄버거, 건빵튀김 등 호국 음식도 선보인다.인근 대도시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왜관 원도심에서도 열린다.첫째 날인 28일에는 303고지 추모비 참배를 시작으로 △헬기 축하 비행 △의장·군악대 공연 △태권도 시범 △美 군악대 마칭밴드 공연 등의 식전 공연이 열린다.또 축제 통합 개막식이 열린 후에는 뮤지컬 '55일'과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이 선을 보인다.둘째 날인 29일에는 호국로 걷기 체험과 군 시범 공연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이 이어진다.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어린이 평화동요제, 육군 항공의 축하 비행과 고공강하 시범, 낙동 7경 문화한마당, 폐막 축하공연, 드론·불꽃쇼 등이 열린다.이밖에 △VR가상 전투 △드론 축구 및 전시 △건빵 시식이 가능한 밀리터리 카페 △지뢰탐지 체험과 문교 탑승 △인식표 제작 △병영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의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과 홍보 마당도 준비돼 있다.김재욱 칠곡군수는"민군 통합 행사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은 물론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존경과 감사를 보내길 바란다"며 "재미와 감동은 물론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제7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당시 실경 뮤지컬 55일 공연 장면.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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