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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3월 5일에는 무슨 일이?
1770년 - 미국 독립운동의 도화선이 된 ‘보스턴 학살’이 벌어졌다.보스턴시의 부두에서 술을 마시던 노동자들과 주둔군 사이에 시비가 붙은 일이 유혈 사태로 확대된 사건이다.식민지인들이 주둔군에게 눈덩이를 던졌고, 그 눈덩이에 맞아 화가 난 군인이 식민지인들에게 총을 발사해 다섯 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쇄물에 고액 세금을 매긴 ‘인지세법’,설탕·커피·포도주를 포함한 대부분의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설탕법’ 등으로 인한 식민지 사람들과 본국인 영국 간의 대립이 발생한 배경이 되었다. 1915년 - '조선 기독교 학교'가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에 의해 설립되었다.1885년 미북 장로교 선교사인 언더우드 목사가 정동 32번지에서 아동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1986년에는 언더우드 학당 개설 예배를 거행하고, 초대 학당장으로 언더우드가 취임했다. 1891년에는 예수교 학당으로 개명하고, 5년제로 운영했다. 1905년 교명을 경신(儆新)이라 바꾸고, 일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1915년 4월 경신학교 대학부(연희전문학교의 모체)를 설립하면서, 연세대학교의 전신인 연희대학교, 연희전문학교의 모태가 되었다. 1920년 - 조선일보가 창간되었다. 조진태, 예종석 등 친일 인사들이 주축이 된 친일 경제 단체였던‘대정실업친목회’에 의해 창간된 일간신문이다. 일제는 조선일보를 통해 선전을 목적으로 창간을 허가해 준 것으로 보였으나, 조선일보의 일선 기자들은 거기에 따르지 않았다. 창간 이후 6개월도 안 되는 기간 30여 차례의 기사 압수처분을 받고, 여러 번의 정간 처분을 받았다. 1920년~1924년 기간 동안 사장과 운영진이 친일파였지만, 기자들은 조선총독부에 반대하는 항일 성향이 아주 강했다. 1924년 9월에 송병준이 경영을 포기하면서, 독립운동가 신석우가 조선일보를 인수했다.이때부터 민족 신문이자 공산주의자도 논설 기자로 받아들이면서, 총독부로부터 사사건건 검열과 탄압을 받았다. 독립운동가로 명망 높았던 이상재와 안재홍도 조선일보 사장을 지냈다. 1953년 - 소련의 서기장이었던 ‘이오시프 스탈린’이 사망했다.스탈린은 러시아의 정치가, 공산주의 혁명가, 노동운동가이자‘소비에트 연방’의 군인, 정치인, 작가, 시인, 언론인이다. 러시아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던 조지아 출신으로 정교회 성직자를 꿈꿨으나, 공산주의 혁명 사상에 감화되어 기독교 신앙을 포기하고 공산주의 운동가·노동운동가가 되었다. 6.25 전쟁을 발발케 한 책임이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강철의 대원수 혹은 그루지야의 인간 백정이라는 역사적 평가를 받는다. 그가 정립한 마르크스 레닌주의는 전 세계의 공산주의 혁명가들에게‘스탈린주의’라는 이름으로 알려지며 큰 영향을 미쳤다. 1953년 3월 1일 스탈린은 공산당 간부인 니키타 흐루쇼프 등 공산당 정치국원 4명과 만찬을 하던 도중에 쓰러졌다. 스탈린은 자신이 암살당할 것을 염려하여, 자신의 비밀별장에 데려다 달라고 명한다. 그러나 4일 만인 3월 5일 74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자료 수집 :이재원, 유준상, 노지혜 (인턴) 영상 편집 : 노지혜 (인턴) 글 :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2024.03.05
[시도때도없는 뉴스03.05]의대 증원 사태 후 대구 의대에서 '전국 첫' 교수 사직서
1. 의대 증원 사태 후 대구 의대에서 '전국 첫' 교수 사직서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를 전방위로 압박하는 가운데, 대구의 한 의과대학 외과 교수가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는 4일 SNS를 통해 "전공의들은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며 싸우고 있다. 정부 겁박에 두려워하고 불안해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보호막이 돼주지 못하고, 뒤에 숨어서 '반대한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어떻게든 잘 해결되길 수동적으로 기다리기만 하는 모습이 너무 부끄럽다"고 사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일선 교수가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사직서를 낸 것은 지난 19일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2. 의대 있는 대구권 4개大 모두 '증원 신청'…대부분 "2배 이상“의과대학이 있는 대구권 경북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영남대가 모두 교육부에 의대 정원 확대 신청을 했습니다. 경북대는 4일 오후 의대 정원 140명 증원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습니다. 2025학년도 희망 정원이 250명입니다. 대구가톨릭대는 40명을 증원한 80명을 희망했습니다. 계명대는 구체적인 신청 인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기존 정원의 2배 가량을 희망 증원으로 신청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남대도 신청 인원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계명대와 영남대의 현재 정원은 각각 76명입니다.3. 국민의힘 공관위 대구경북 5개 지역구 또다시 공천심사 보류국민의힘 공천관리 위원회가 4일 일부 TK지역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 발표를 또다시 미뤘습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대구경 지역에서 판단이 보류된 경북 안동-예천, 구미갑, 대구 동구-군위갑, 대구 북구갑, 대구 달서구갑 등 5곳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지역 정치권의 관심은 공천 심사가 보류된 지역에 대한 국민추천제 혹은 전략공천 실행 여부에 쏠려 있습니다. 4. 대구서 역대 가장 많은 30일 겨울비…원인은 해수면 온도 상승지난 겨울 대구경북 지역에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대구의 강수 일수는 30일이었습니다.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일수입니다. 종전 기록은 1997년 25일입니다. 높아진 해수면 온도 때문에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강수일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경북 지역에서 강수일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포항·문경·구미였습니다. 각각 30일을 기록했습니다.5. 윤석열 대통령, 대구경북 신공항 2030년 개항 목표 달성 약속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대구를 찾아 "혁명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가 과감한 지원을 펼치겠다"며 지역 산업구조 혁신과 교통 인프라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특수목적 법인에 공기업 참여를 독려하고 2030년 개항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서대구•신공항•의성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건설 등 연계 고속교통망 구축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6. 대구와 경산권 대학 7곳 대부분 신입생 등록률 97% 이상4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대구와 경산권 대학 7곳의 2024학년도 신입생 등록률은 대부분 97%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경북대는 5천52명 모집에 5천48명이 등록해 99.92%의 등록률을 보였습니다. 계명대는 99.94%, 영남대는 99.67%였습니다. 또 대구가톨릭대 98.66%, 대구대 97.57%, 대구한의대 1 97.39%, 경일대100%의 등록률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삼성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는 시즌" 삼성라이온즈 이종열 단장
삼성 라이온즈 구단 최초 선수 출신 단장인 이종열 단장이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구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단장은 인터뷰에서 "마음으로는 당장이라고 우승하고 싶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삼성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는 시즌이 되길 바란다"며 "이기고 있다가도 지는 팀이 아니라 만만히 보기 어려운 팀으로 만들겠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시즌 각오를 밝혔다. 이 단장은 1991년부터 2009년까지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LG 육성군 코치, 재활군 코치 등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는 야구대표팀 전력분석원, 해설 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2024.03.04
[시도때도없는 뉴스03.04] 홍준표 “동대구역 광장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검토”
1. 홍준표 “동대구역 광장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검토” 홍준표 대구시장이 3·1절인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명명하고 그 앞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을 건립하는 방안이 어떨지 검토 중에 있다"며, 시민 의견을 수렴할 뜻을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대구에도 대구를 대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사업을 할 때가 됐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했습니다. 2. 대구경북 의사 1천500여명 휴일 서울집회 참석대구시 의사회와 경북도 의사회에 따르면 3일 서울 여의도공원 일원에서 열린 전국의사 총궐기 대회에 대구 1천여명, 경북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전세버스 30여 대와 기차, 개인 차량을 이용해 상경했습니다. 일부 임원진은 전날 올라가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국에서는 주최측 추산 2만5천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의사들은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을 비롯해 혼합진료 금지 등 '필수 의료 패키지'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3. 대구FC 홈 개막전 전석 매진 열기...김천에 0-1패 아쉬움대구FC가 김천 상무에 아쉽게 패하며 홈 개막전 승리 기회를 놓쳤습니다. 대구FC는 3일 DGB대구은행 파크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0대 1로 패했습니다. 대구는 경기 내내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시즌 개막 첫 경기가 홈에서 치러지면서 팬들이 1만2천133석 전석을 메우는 등 응원 열기가 뜨거웠던 만큼 아쉬움이 컸습니다.4. 일본 현지 연습경기 승리 없이 마무리한 삼성…1무8패일본 오키나와 현지에서 훈련 중인 삼성이 승리없이 연습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1무 8패입니다. 일본 프로야구 팀과 치른 7경기는 모두 패했고, 국내 팀과 2경기를 치러 1무 1패를 기록했습니다. 오는 7일 국내로 복귀하는 삼성은 시범경기를 통해 시즌 전 막바지 점검에 나섭니다. 9일 한화와 첫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11일 LG트윈스, 14일 롯데, 16일 NC다이노스, 18일 KIA 등과 경기를 치릅니다.5. 한옥마을 실패 되풀이?…도청신도시 레이크 빌리지 분양 저조경북개발공사가 민관 공동사업 방식으로 도청 신도시 호민지 호수공원 인근에 조성하고 있는 단독주택 단지 '레이크 빌리지'의 분양률이 전체 109세대 가운데 겨우 20%에 그치고 있습니다. 고금리 여파와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의 직격탄을 맞은 셈입니다. '한옥마을'의 실패가 되풀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옥마을은 경북도청 신도시 1단계 사업지구에 포함된 이후 2016년 73필지에 대한 분양을 마쳤지만, 아직까지 10곳에만 한옥이 들어서 사실상 노지로 방치돼 있습니다.6. 코로나19 4년 대구 술집·노래방 줄고, 카페·피부관리실 늘고 대구지역 자영업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최근 4년간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자영업계에 구조조정 바람이 불어닥친 탓입니다. 영남일보가 2019년 12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국세청 국세통계 포털을 통해 100대 생활밀접 업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발 경기침체로 '밤' 문화 상권의 중심지였던 술집과 노래방, 여관·모텔 상당수가 사라졌습니다. 카페와 피부관리실, 헬스장, 스크린 골프장은 크게 늘었습니다.
[Y끌올]한국 피겨 새 역사 쓴 서민규 과거 갈라쇼 영상
2008년생 서민규(경신고 입학 예정)가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새 역사를 섰다.서민규는 2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50.17점, 총점 230.75점을 받아 일본의 나카타 리오(229.31점)를 1.44점 차이로 제치고 깜짝 우승했다.한국 남자 선수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2017년 차준환이 세운 5위였다.여자 싱글을 통틀어도 금메달 획득은 2006년 김연아 이후 18년 만이다.서민규의 우승을 기념해 지난 2022년 12월 25일 대구실내빙상장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기념 갈라쇼’의 서민규의 공연 영상을 영남일보DB에서 찾아봤다. 서민규는 이날 갈라쇼에 출연해 멋진 피겨 무대를 대구 시민들에게 선물했었다.
2024.03.03
[트렌드 트립] 가황 나훈아 은퇴 시사…설레는 조합 '장도연' '손석구' 만난다
일주일에 한번! 영남일보와 더 트렌디해 지자구요!한 주간에 핫한 이슈들 짚어보는 시간 트렌드 트립 시작합니다. 슈슝~~ 생각이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난다.오랜 세월 동안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우리 맘을 촉촉히 적셔주었던 가수 나훈아씨가 은퇴 소식을 전했습니더. 지난 27일 소속사는 ‘고마웠습니다!‘ 제목을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나훈아히는 박수칠 때 떠나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따라고자 한다며 인천,울산,창원 등에서 열릴 마지막 콘서트를 소개했습니다. 섹시한 마성의 배우, 손석구씨가 최근 한 프로그램에서 ‘장도연‘씨를 이상형으로 꼽으며 화제가 됐었죠.그 날 댓글창에는 온통 장도연 손석구의 핑크빛 기류를 꿈꾸는 네티즌들의 기대로 가득찼었는데요함께 출연해 달라는 네티즌들의 그 바램이 드디어 이루어집니다.바로 오는 12일 장도연씨가 mc를 맡고있는 유튜'살롱드립2'에 배우 손석구씨가 출연한다고 하네요! 하, 저도 알림설정 해놓고 본방사수 가겠습니다!
[시도때도없는뉴스 03.01] 日유튜버 ‘밍크모자 바가지’ 논란에 서문시장 연합회 반발
3월 1일 뉴스 브리핑 1. 日유튜버 ‘밍크모자 바가지’ 논란에 서문시장 연합회 반발 유명 일본인 유튜버가 대구 서문시장에서 산 밍크 모자에 대해 바가지 요금 논란이 일자, 해당 상인이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서문시장 연합회는 '자극적 편집'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유튜버 오구라 유나는 2월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서문시장의 한 의류 가게에서 밍크 모자를 구매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오구라 유나가 상인 A씨에게 밍크 모자의 가격을 물었고, A씨는 "20만원"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오구라 유나가 "너무 비싸다"며 "깎아달라"고 하자 A씨가 15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오구라 유나가 재차 흥정해 13만 원에 모자를 구매했습니다.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바가지 요금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졌고, 다수의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대구 시장에서 사기당한 AV 여배우'라는 제목의 글이 퍼졌습니다. 2. 대구 매화 2월말 ‘만발’...평년보다 27일이나 빨라 봄의 전령' 매화가 대구에서 2월말에 만발했습니다. 대구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매화는 지난 27일 오후 '만발'로 관측됐습니다. 이는 평년보다 27일 빠른 것입니다. 경북에서도 매화 ‘만발’이 예년보다 빨랐습니다. 울릉은 지난 24일 만발해 평년보다 29일, 포항은 지난 18일 만발해 평년보다 18일 빨랐습니다. 올겨울 유독 온화한 기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상청은 봄꽃을 적게 핀 순서대로 '발아' '개화' '만발' 세개의 기준을 두고 관측합니다. '만발'은 지정 나무에서 80% 이상의 꽃이 개화한 상태입니다. 3. 대구상공회의소 차기회장 선거 박윤경-장원규 대표 2파전 대구 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박윤경 케이케이 대표와 장원규 화성밸브 대표가 맞붙습니다. 대구상의는 29일 '제25대 상공의원' 112명을 확정했습니다. 상공의원이 확정되면서 장원규 대표와 박윤경 대표가 나란히 출사표를 던지며 차기 회장 후보도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이재하 현 회장의 뒤를 이을 25대 회장은 내달 19일 임시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됩니다. 4. 대구 수성구 금은방 1분여만에 5천만원 상당 귀금속 털려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새벽 4시쯤 수성구 한 금은방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1명이 둔기로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해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강화 유리문이 부서졌고, 팔찌·보석류 등 약 5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이 사라졌습니다. 범행에는 1분여가 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등을 통해 용의자 행방을 쫓고 있다"고 했습니다. 5. 전국 자율형 공립고 40개교 선정…대구·경북 5곳씩 올해 운영 교육부는 지역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시도별로 자율적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2024년 '자율형 공립고 2.0'에 대구 5개교, 경북 5개교를 포함해 전국에서 40개교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대구는 포산고·강동고·경북여고·다사고·군위고, 경북은 포항고·포항여고·울릉고·구미고·안동여고입니다. 6. 이철우 도지사, 윤 대통령에 '포스텍 의대 설립' 강력 건의 경북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월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차 중앙지방 협력회의'에서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강력히 건의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 도지사는 "포스코에서 병원을 지으면 정부 예산이 지원될 필요가 없으니 포항에 연구중심 의대 설립도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경북도는 전했습니다.
2024.03.01
[역사 속 오늘] 3월1일에는 무슨 일이?
1919년 - 3월1일 오후 2시 30분 조선의 독립운동가들이 탑골공원에서 독립을 선언했다. 일본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날이다. 1946년 - 대한 국제항공사가 창립되었다. 대한민국의 최초 항공사로 1948년부터 1962년까지 운영했다.1958년 2월 16일에 여객기 청량호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공작원에 의해 납치되면서, 경영이 악화하여 파산했다. 1995년 금성사의 회사명이 LG전자로 변경되었다. 금성사는 1958년에 LG그룹 창업주 구인회가 설립한 전자 회사로, 1959년 국산 라디오를 시판했다.1995년에 LG전자와 GS산전으로 분리되었고, '1995년 3월 1일'부터 LG전자로 개칭됐다. 1969년 - 대한항공이 창립되었다. 한진그룹이 정부가 운영하던 국영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한 뒤, 1969년 3월 1일 대한항공으로 상호를 바꿔 창립했다. 1996년 - 일제강점기부터 사용되었던 국민학교란 명칭이 초등학교로 바뀌었다. 1995년 - 매일경제 TV, MBN, 중앙방송, YTN, Q채널, KM, KTV 국민 방송, 가톨릭평화방송, BTN불교TV, Mnet, KMTV, DCN (현 OCN), 캐치원( 현 캐치온) 등의 케이블 TV 방송국들이 개국했다. 2015년 - 매일경제 TV와 BTN 라디오가 개국했다. 2016년 - 중앙그룹 계열 엔터테인먼트 전문 케이블 채널인 QTV가 JTBC2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19년 - 3·1 운동이 100주년을 맞았다.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2024.02.29
[인터뷰] 5선발 경쟁에 뛰어든 2년차 이호성 선수 "올 시즌은 저라는 선수를 증명할 시즌"
지난해까지 주로 2군에 있었던 이호성 선수는 올해 프로 2년차 선수지만, 이번 시즌 당당히 삼성의 5선발 경쟁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고 에이스였던 이호성 선수는 "지난해 신인 때와는 마음가짐부터 다르다. 올 시즌은 저라는 선수를 증명해야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터뷰] "안 아프고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불펜에서 선발 도전하는 이승현 선수
2024 삼성의 큰 숙제인 '5선발 완성'에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좌완 이승현 선수가 오키나와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승현 선수는 올 한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구속도 140 중후반으로 올랐고, 밸런스도 좋아졌다. 올 시즌 목표는 부상 없이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직설사설]이재명의 올인, 그의 도발적 스케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거의 올인 하는 분위기입니다. 민주당이 지금 분당 직전까지 난리죠. 공천을 두고 비 이재명은 횡사한다는 '비명횡사','멸문지화'를 빗댄 '멸문정당'이다 한때는 '명문정당' 이라고 그랬는데 이게 지금 거의 금이 가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이대표는 왜 이렇게 올인 할까? '쌍특검' 까지 지금 연기해 버렸지 않습니까? 안 하겠다고 공천 탈락한 의원들의 어떤 일종의 배신이랄까요? 이걸 좀 우려한 것 같기도 한데 이번에 국회에 들어가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이들은 임기가 언제까지 입니까? 2028년까지입니다. 다음 대선은 언제죠? 아마 2027년 3월쯤이 되겠죠. 지금 당선되는 국회의원들의 임기 1년 전입니다. 지금의 국회의원들이 다음 대선에 하나의 굉장한 거점이 된다는 것이죠. 이재명 대표는 이걸 놓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그렇다면 2027년을 바라보는 이재명 대표는 당을 자신의 확고한 계보 내지는 충성심 높은 의원들로 바꾸려고 하는 원대한 계획이 있는 것 같습니다. 친문 세력들의 어떤 일종의 몰아내기 작업이랄까요? 이게 진행되고 있는 듯한데, 2월 4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회동을 했죠. 그 당시 '명문정당' 이 되자 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얘기도 있었습니다만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죠. 여기를 서울 중구.성동구 갑에서 공천을 받기로 했는데 전략 공천을 해버렸죠. 다른 사람으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입니다. 이거부터 사달이 났습니다.친문 세력과의 그 구원은 좀 오래됐죠. 그전 2017년 대선 당내 경선에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당시 혜경궁 홍씨가 있니 마니 이렇게 해서 한 때 서로 치고받고 이런 상황이었는데 이재명 대표로서는 친문의 어떤 이런 성가신 존재들을 이번에 한번 최종 정리해 보자 하는 그런 생각이 엿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 이재명의 당이 돼야 한다는 신념이랄까요? 이것이 엿보이는데 아무래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같은 경우에도 친명으로 돌아왔으니까 어떤 전략공천을 해주겠다 이런 뜻인 것 같은데, 친문을 좀 배제한다 하는 이런 또 연장선상에서 보면 또 한 세력이 있죠.지난해 연말 12월 30일입니까?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회동을 했습니다. '명낙회동' 이라고 했습니까? 결과적으로는 양측의 연대가 불발 됐죠. 그 당시 조건이 이랬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재명 당신이 좀 나가 줘야 되겠다. 그리고 비상대책위를 구성하자 이렇게 얘기를 했죠. 이재명 대표는 당연히 NO죠. 결국은 이낙연 전 대표도 떨어져 나가게 됐습니다. '새로운 미래' 라는 형식으로 친명계가 아닌 정치인 내지는 동료들을 몰아내는 배경에는 또 하나 이런 게 있는 것 같습니다.이재명 대표는 지금 사법 위기에 처해 있지 않습니까? 7개 재판이 열린다고 하고 10개 혐의가 있다는 건데 어쨌든 자신은 무죄라고 생각하는데 이재명의 무죄를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그 정치인들은 나와 함께 하기 어렵지 않겠나 하는 판단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이재명에 반기를 들고 아니 반기 이전에 좀 핍박을 받고 나가게 된 의원들, 설훈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대표를 거의 뭐 연산군 수준에 비교했죠. 자신의 말을 안 들으면 다 쳐내고 있다. 아첨하는 사람들만 득실거린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심지어는 이대표는 교도소에 가지 않을 것만 생각하는 것 같다고도 했습니다. 홍영표 의원입니까? 전에 원내대표까지 했죠. 이대표에 대해서 거의 좀 담기 어려운 그런 말들을 했습니다.너 가죽부터 좀 벗겨야 하지 않느냐? 혁신을 한다 이러니까 혁신이라는게 가죽을 벗긴다는 뜻인 것 같은데 비판을 이재명 대표에게 향해 쏟아 부었습니다.이 지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인생역전 이랄까요? 성장 과정을 한번 되돌아보면 흔히 말한 개천에서 용난 인물로도 평가되죠. 출신이 안동이지만 일찍이 성남지역으로 가기도 했고 어릴적 굉장히 고생을 하고 공장에서 일을 하기도 했는데 중.고등학교는 검정고시를 통해서 학력을 이수하고 사법고시도 일찍 합격했어요. 그러다 이제 성남시장이 됐죠.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였는데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인 변곡점이 어디냐면 제가 보기에는 성남시장 시절인데 2016년 연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이 굉장히 요란할 때 이재명 당시 성남 시장이 거의 뭐 거리의 전사로 나섰던 것 같습니다. 그 뒤로 떴죠. 그리고는 바로 대선 경선에 나가서 문재인, 안희정에 이어서 3위를 했습니다. 정치인으로서 급격히 성장하는 순간이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그때부터 아마 이재명의 대선 꿈, 대통령 꿈은 굳어진 것 같습니다.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와서 140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 광역자치단체죠. 수장에 오르게 됩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또 이재명 대표의 주변 환경이 굉장히 호의적으로 바뀌기 시작하는 듯해요. 2018년에 그 이전 대선 경선에서 2위를 했던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성폭력 문제로 낙마를 해버리죠. 그리고 2020년입니까? 박원순 서울시장이 또 불의에 사고로 유고 상태가 돼 버렸습니다. 두 사람이 잠재적 경쟁자로서는 사라진 셈이고요. 그리고 2022년 대선을 앞두고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는 앞서 회동을 했다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의 당내 경선에서 이겼습니다. 그렇지만 대선 본선에서는 0.7%p 차이로 패배했죠. 아마 본인은 여러 이유를 대고 또 복귀를 해볼 것입니다. 지금처럼 좌파 의원들이 부족했다던가 아니면 사법 처리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대응을 잘 못했다던가 여러 가지가 있겠죠. 그리고 내부의 적들을 잘 정리하지 못했다 이런 것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는 또 직전 대통령 후보가 국회의원 선거에 불과 몇 달 만에 나가면 되느냐 하는 그런 반대 기류를 물리치고 곧장 계양을 송영길 전 대표의 지역구였던 그곳을 물려받아서 국회의원까지 당선됐습니다. 이후에는 8월 28일 전당대회에서당 대표에 올랐습니다.이재명 대표는 지금 사법 재판에 몰려 있기도 하고 여러 적들이 많기도 하지만 본인의 팬덤도 형성하고 있죠. 어쩌면 지난 대선에서 차점자로 떨어진 사람인 나를 정치적으로 잘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 하고 이렇게 억울해 할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나를 푸대접하느냐? 재판에 내몰고 수사를 하고 그리고 또 온갖 핍박을 나는 받고 있다고 본인이 여기겠죠. 그래서 그런 핍박과 고난이 본인에게 가해지는 것이 강도가 세면 셀수록 나의 좌파 세력을 확고히 구축하고 모두의 말씀 드렸듯이 지금에 특히 선거에 나가는 국회의원들은 3년 뒤 2027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국회의원직을 수행할 이들이기 때문에 만만하게 대충해서는 되지 않을 것 같다 하는 신념이 굳어진 듯해 보입니다.그리고 그 좌파 의원들을 구성하는 이들이 그냥 막연히 뭐 적당한 의원들이 되어서는 아니고자신의 사법 처리 사법적인 혐의에 대해서도 이재명은 무죄다 라고 어느 정도 확신할 수 있는인물이어야 한다 이렇게도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조금 위험한 도박이라는 구석도 있습니다. 그런 원대한 스케줄을 향해 달리고 있지만 지금 주변에 적을 너무 많이 만들고 있지 않느냐 하는 판단도 듭니다.정청래 의원 같은 경우에는 지금 민주당의 깃발은 이재명이다 상징은 단연 이재명 대표라고도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런 식의 어떤 자신을 치켜세우는 발언에 좀 도취되지 않았나 하는 측면도 보이고요. 이재명 대표도 여러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서 쇄신하라든가 아니면 연산군이다 이런 식의 비판에 대해서도 당무에 참고하겠다 이렇게 냉정하게 얘기를 했죠.한마디로 말해서 나는 갈 길을 가겠다. 공천 파동이라는 것이 우리는 오히려 어떤 극적인 공천 그리고 세대교체 이런 작업들이 다 이루어지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시스템 공천 같은 아주 조용한 공천은 우리는 하지 않는다 하는 이런 취지로 들렸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제1야당 180석에 가까운 거대한 제1야당의 기반이 좀 무너지는 듯한, 이낙연 전 대표가 나가고 여러 지금 의원들이 이탈하면서 벌어지는 상황이 심상치 않고 녹록진 않아요.좌파 세력을 구축하겠다는 이재명 대표의 어떤 원대한 스케줄을 비춰보면 이해할 법도 하지만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너무 자신을 둘러싼 적들을 많이 만들지 않은가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그렇게 얘기를 했죠. 바로 이재명의 존재가 민주당의 어떤 장애물이다. 그 자체가 그래서 이재명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것이 아킬레스건이라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상대 진영의 허점을 파악하고 있다는 뜻이겠죠.물론 정치가 평탄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특히 선거 권력쟁취를 둘러싼 쟁패는 누가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그런 구도는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 이재명의 어떤 속마음으로 우리가 들어가 본다면 그럴 법도 하다고 하지만 자칫 이것이 본인이 원하는 방식의 스케줄에서 이탈할 수 있는 그런 부메랑이 되지도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김수일 기자 / maya1333@yeongnam.com
[시도때도없는뉴스 02.29] 국힘 TK 11개 선거구 경선 현역 8곳 승, 1곳 패, 2곳 결선
2월 29일 뉴스 브리핑 1. 국힘 TK 11개 선거구 경선 현역 8곳 승, 1곳 패, 2곳 결선 28일 발표한 국민의힘 총선 후보 2차 경선 결과 대구경북 11개 선거구 중 현역이 고배를 마신 지역구는 한 곳뿐입니다. 대구 서구 김상훈, 북구을 김승수, 수성구갑 주호영 의원이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달서구병에선 권영진 예비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중구남구에선 도태우 예비후보와 임병헌 의원이 결선을 치릅니다. 경북에선 포항 북구 김정재, 경주시 김석기, 김천시 송언석, 구미시갑 구자근, 상주문경시 임이자 의원이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포항시 남구 울릉군은 김병욱 의원과 이상휘 예비후보가 결선을 치릅니다. 2. 대구지역 지난해 합계 출산율 0,7명...역대 최저치 기록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지난해 대구지역 합계 출산율은 0.7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각종 출산 장려책에도 불구하고 달성군 1.03명, 군위군1.08명을 제외한 나머지 7개 구는 여전히 0명대에 그쳤습니다. 특히 서구에서 태어난 출생아는 400명에 불과합니다. 합계 출산율은 0.48명으로 대구 9개 구·군 중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도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입니다. 3. 홍준표 시장 “총선후 대구광주 산업동맹 특별법 제정해야” 대구시와 광주시는 28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제2기 달빛동맹 발전 위원회'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양 지역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총선을 치르고 나면 산업동맹 관련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하늘길과 철길로 공고해진 달빛동맹을 통해 '남부 거대 경제권 구축'이라는 결실을 맺겠다는 복안입니다. 4. 정부 발표 교육발전 특구 대구와 경북 8개 기초지자체 선정 정부가 28일 발표한 '교육발전 특구' 1차 시범지역에 대구와 경북 8개 기초 지방 자치단체가 지정됐습니다. 정부는 시범지역을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지정했습니다. 1유형은 기초 지자체, 2유형 광역 지자체, 3유형은 광역 지자체가 지정하는 기초 지자체입니다. 1유형에 포항·구미·상주·칠곡·울진·봉화가, 2유형은 대구, 3유형은 안동·예천이 선정됐습니다. 대구·경북 지자체가 대거 이름을 올리면서 '지방주도 교육개혁'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는 평가입니다. 5. 대구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수년째 답보상태 28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대구 독립운동 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 발족 이후 기념관 건립이 수년째 답보 상태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인수위원회 110대 국정과제에 채택됐지만 최종안에서 제외됐습니다. 현재까지 부지조차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독립지사 우재룡 선생의 장남인 우대현 독립운동정신 계승사업회 대표가 팔공산 기슭 사유지 4만7천516제곱미터를 기념관 부지로 내놓았지만, 접근성 등의 문제로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6. 촉발지진 손배소 포항시민 42만여명 참여...경주서도 접수중 28일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에서 촉발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포항 시민이 42만여 명에 이릅니다. 포항시 전체 인구 49만 명의 85%입니다. 인근 경주지역 법률사무소도 지난 27일부터 안강읍 북경주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접수처를 마련하고 포항지진 소송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얻어 맞더라도 배짱 있게" 2024 삼성 마운드 바꿀 정민태 투수 코치 인터뷰
2024년 새롭게 부임한 정민태 삼성라이온즈 투수 코치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응답하고 있다. 정민태 코치는 2009년 키움 히어로즈를 시작으로 10년 넘게 1, 2군의 젊은 선수들을 지도했다.
2024.02.28
[인터뷰] 삼성라이온즈 이진영 타격코치 "삼성 왕조 부활의 밑거름 되도록 노력"
[시도때도없는뉴스 02.28] 대구 달서구 거대 원시인 조형물 이름은 이만옹...홍보대사 위촉
2월 28일 뉴스 브리핑 1. 대구 달서구 거대 원시인 조형물 이름은 이만옹...홍보대사 위촉 그동안 이름 없던 대구 달서구의 거대 원시인 조형물이 '이만옹'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이만옹은 달서구 2만 년 역사적 가치를 의미하는 '이만'과 존경•친근함을 내포하는 '옹'을 합친 것입니다. 달서구는 그동안 각종 퍼포먼스를 통해 메시지 전달에 활용된 이만옹을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2. 국힘 공관위 “TK 보류지역 후보확정 가장 늦어질 수도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 위원회는 28일 총선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TK 보류 지역에 대해 "가장 늦어질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현재 공관위는 TK 현역 의원 6명에 대한 판단을 보류한 상태입니다. 대구에서는 동구갑 류성걸, 북구갑 양금희, 달서갑 홍석준 의원, 경북은 안동•예천 김형동, 구미을 김영식, 영주•영양•봉화•울진 박형수 의원이 단수 추천이나 경선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3. 민주당 공관위, 경북 13개 국회의원 선거구 중 9곳 공천 확정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경북 13개 국회의원 선거구 가운데 9곳에 출마할 후보자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단수 공천된 9명은 포항 북구 오중기, 경주 한영태, 김천 황태성, 안동•예천 김상우, 구미갑 김철호, 상주•문경 이윤희, 고령•성주•칠곡 정석원 후보자입니다. 경선지역으로 분류된 포항 남구•울릉과 구미을 두 곳은 김상헌 전 경북도의원과 김현권 전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각각 공천됐습니다. 4. 29일이 분수령...대구 대학병원 전임의마저 재계약 포기하나? 29일이 전공의 업무중단에 따른 의료대란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은 정부가 전공의 복귀 마지노선으로 통보한 시점인데다, 전공의를 대신해 병원 현장을 지키고 있는 전임의의 계약 만료일입니다. 전임의마저 임용을 포기하는 분위기는 계명대 등 지역 대학병원들에서 비슷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고 전임의들도 재계약하지 않는다면 이번 사태는 겉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습니다. 반면, 전공의들이 복귀하고 전임의들이 재계약한다면 정부와의 대화에 물꼬를 터 봉합 수순을 밟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5. 대구 남구 주택재개발조합 조합장•조합원 40여억 배당금 대립 청산 절차를 밟고 있는 대구 남구의 한 주택 재개발조합이 조합장과 조합원들 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27일 조합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설립한 A 주택 재개발 조합은 2022년 975세대의 아파트가 준공됨에 따라 청산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남은 배당금 40억여 원을 두고 조합장과 조합원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은 B조합장에 대한 횡령·비리·업무태만 등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B조합장은 모든 절차를 법적으로 문제없이 진행했다는 입장입니다. 6. 경북도, 내년도 국비 12조원 시대 예고...분야별 총력 전략 마련 경북도가 남부내륙 철도와 원전 로봇 실증센터, 국립 세계 유산원 유치 등을 통해 내년도 '국비 12조원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경북도는 27일 도청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5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갖고, 내년 국비 예산 12조원 확보를 위해 분야별 총력 전략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글로벌 경기위축,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지만 단계별·사업별·실국별 대응 전략을 수립해, 국비 확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경북도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 5천1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병원 떠났던 대구 수련병원 전공의 700여 명, 복귀 시점 마지날에도 '요지부동'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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