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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복귀 일성 "좌우 없다"…재난·통상 급한 불부터 꺼야
최악의 동시다발 산불…국가적 재난 대책 필요하다
커지는 탄핵 불복 폭력 사태 우려, 정치권이 막을 책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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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심 변호사가 바라본 세상] 봄날, 자전거 타며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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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일 칼럼] 대만 여배우의 탄핵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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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북동부 4개 시·군으로 번지며 인명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고 있다. 발생 닷새째인 26일 현재까지 사망자는 15명으로 늘었다. 부상자와 실종자도 잇따르고 있어 피해 규모는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안동 2명, 청송 3명, 영양 4명, 영덕 6명 등으로 확인됐다. 대부분 주택 마당이나 도로, 차량 등지에서 발견됐다. 영덕군에서는 실버타운 입소자들이 대피하던 중 차량이 폭발하며 숨지는 참변도 발생했다. 청송에서는..
의성 산불, 한반도 동단 포항까지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로 경북 포항 주민에게까지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는 산불의 영향을 받은 영덕 주민들의 대피에 따라 경계선을 접하고 있는 포항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 차원의 조치다. 포항시는 25일 오후 10시를 기해 북구 죽장면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포항의 북서쪽에 위치한 죽장면은 영덕군 및 청송과 경계가 맞닿아 있는 곳이다. 시는 문자를 통해 죽장면 하사리와 상사리 주민은 죽장면 복지회관으로 대피하고, 죽장면 하옥리 주민은 상옥리 슬로우시티로 대피하길 안내했다. 더불어 “의성 산불로 인해 북구 죽장면, 기북면,..
청송 산불로 사망자 발생…대피 중 참변 추정
경북 북부권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 청송군 청송읍의 한 외곽도로에서 A씨(65)가 불에 탄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산불 대피 명령을 받고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던 중이었으며, 도로를 벗어나 외곽도로로 진입했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불을 피해 차량에서 내려 약 200m 떨어진 곳으로 이동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정운홍기자 jwh@y..
“비나이다, 비나이다”…의성발 산불에 온라인 기우제 번져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나안동과 청송, 영양으로 번지면서 고향을 둔 주민들은 물론 전국민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가족이 의성, 안동, 청송에 있는 사람들은 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상황에 가슴을 졸이며 실시간으로 뉴스를 확인하고 안부를 묻는 등 긴장감 속에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의성의 한 요양원에 할아버지를 모신 20대 직장인 박모(26)씨는 “낮에 요양원 측에서 할아버지를 문경으로 대피시켰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안도했다. 그는 “그나마 걷거나 움직일 수 있는 어르신들..
의성 산불에 성덕댐 긴급 방류…물로 막는 화마(火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경북 의성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성덕댐 방류량을 긴급 확대했다. 급박한 화재 현장에 안정적인 소방 용수 공급을 위한 조치다. 수자원공사는 25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성덕댐의 방류량을 초당 0.6t에서 1.8t으로 3배 증량했다. 하루 10만 t에 달하는 추가 방류로 길안천 유량과 수위를 높여 소방 용수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오전 의성군 안평면에서 시작돼 약 1만2천 헥타르의 산림을 태웠다. 강한 서풍을 타고 인근 안..
영남 지역 27일 비 예보 있지만 강수량 적어 ‘산불 진화 미지수’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25일 초속 15m를 넘나드는 강풍을 타고 안동시와 청송군까지 확산된 가운데, 강한 바람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조만간 예보된 비도 산불 진화에는 턱 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현재 서해안과 동해안으로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며, 의성 등 영남 지역에는 순간풍속 초속 10~2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산간에서는 이보다 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청송군, 길안 산불 넘어오자 비상대응 돌입... 주민 안전 최우선 대응
경북 청송군이 인근 지역인 의성군과 안동시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청송군 파천면으로 확산되면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현재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와 의성군 옥산면 전흥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청송군 파천면으로 번지면서 주민 대피를 진행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에 군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산불 상황실을 운영하고,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며 공무원 전원이 비상대응에 나섰다. 특히 산불이 파천면으로 번지면서 주민 대피가 진행되고 있다. 청송국민체육센터를 포함한 23개소를 대피소로 지정했으며, 산불 확산 우려가 있는..
의성 산불 청송군으로 번져…청송 3개 면 주민 대피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나흘만에 청송군까지 번졌다. 25일 청송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안동시 길안면을 넘어 청송군 파천면 일대로 산불이 확산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청송군 파천면, 진보면, 안덕면 일대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의성 산불 확산으로 고속도로 일부 통제·열차 운행 중단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25일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인근 지역 고속도로 차량 통행과 철도 운행이 중단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서산영덕고속도로 서의성IC∼영덕IC구간(94.6㎞) 양방향과 중앙고속도로 의성IC∼서안동IC구간(37.7㎞) 양방향을 모두 통제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는 중앙선 영주~경주 구간 약 139㎞의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도로공사와 코레일은 산불 영향으로 많은 열기와 연기가 발생하는 지역에서의 2차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서..
의성 산불에 ‘기우제’라도 지내야 할 판…27일에야 비 소식
'기우제'라도 지내야 할 절박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사흘째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에 오매불망 기다리는 비소식은 27일쯤에나 있을 예정이다. 의성에서 안동, 청송으로 불길이 확산되는 등 촌각을 다투는 상황인점을 감안하면 안타까운 상황이다. 25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와 구미, 영덕, 포항, 경주에는 건조경보, 나머지 경북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건조경보는 실효습도 25% 이하의 상태가 2일 이상 지..
헬기 부족에 강풍까지…의성 산불 진화 ‘악전고투’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산림당국의 핵심 진화 전력인 헬기 부족과 기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청 보유 헬기 50대 중 주력 기종인 KA-32 헬기 29대 가운데 8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부품 수급이 어려워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 실제 산림청 가용 헬기는 42대인데, 전국 각지 산불 취약지역에 분산 배치된 헬기를 제외하면 의성 등 대형산불 현장에는 33대만 투입 가능한 상황이다. 지자체가..
의성산불 청송까지 위협…청송주민 2천명 대피 준비 중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안동까지 번지며 인접한 청송군까지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산불이 번진 안동시 길안면 일대에서 가장 가까운 청송 파천면 경계까지는 약 8∼8.5㎞ 떨어져 있다. 진화 작업의 속도와 바람의 방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만약 현재의 바람 세기와 방향이 지속된다면 이르면 이날 자정이나 26일 새벽 청송으로 불길이 번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청송 부근에는 초당 4~5m의 서풍이 부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송군은 산..
국민은 애타게 기다리는데… 선고일은 헌재만 아는 ‘깜깜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이 종료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헌법재판소는 여전히 선고일을 확정하지 않고 숙고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5일 변론을 마친 이후 한 달째 관련 사건을 심리 중이다. 재판관들은 특별한 일정이 없는 날이면 매일 평의를 열고 주말에도 사건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종 결론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 같은 상황은 과거 전직 대통령 탄핵 심판과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변론 종료 후 14일 만에,..
청송군, 의성 산불 진화 지원 및 산불 확산 방지에 총력
경북 청송군이 인근 지역인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확산을 막기 위해 주말에 이어 24일에도 산불대응 비상간부회의를 열고, 산불 예방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청송군은 산불 피해가 심각한 의성군에 인력 50명, 헬기 1대, 진화차량 2대를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산불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또한, 의성군과 접경 지역인 파천면과 안덕면을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한 상시 감시를 실시하며, 산불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더불어, 청송군은 산불전문예방진..
대형산불 초기에 잡는 '초대형 진화헬기-대형 수송기' 도입 절실
24일 오후 경북 의성 안평면 괴산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진화 헬기가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해마다 대형 산불이 잇따르면서 진화 방법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대형 산불 발생이 더욱 빈번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정부가 나서 초대형 진화헬기 등 선진화된 장비 도입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24일 경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전국의 산불 진화 가용 헬기는 200여대로 추산된다. 산림청 50대, 소방 33..
‘초대박’ 경산지식산업지구 숨은 공신…김병삼 DGFEZ 청장의 기업·투자 지역 유치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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