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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중기청,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집적지 활성화 위원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 및 소공인의 성장·발전을 지원하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사업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집적지 활성화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사업은 2013년 시작해 올 2월 기준 전국에서 36곳을 운영하고 있다. 소공인은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소상공인 중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일정지역에 집적하는 특성이 있는 제조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를 뜻한다. 특화지원센터에서는 교육사업과 자율사업을 구성해 집적지 내 소공인을 지원할 수 있다. 자율사업은 집적지 내 특성을 반영한 공동구매· 판로·개발 등 협업 네트워크 구축, 집적지 소공인의 수출·고용 등에 기여할 수 있는 마케팅 사업, 집적지 활성화 및 인지도 확산을 위한 집적지 홍보사업, 경영관리·기술지도·제품개발 등 전문 컨설팅 사업 등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이번에 열린 집적지 활성화 위원회는 대구경북에 소재한 3개 특화지원센터가 집적지 소공인의 업종별 특성을 반영해 수립한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소공인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글로벌 진출 사업, 소공인 업계 청년인구 유입 등을 위한 청년 활성화와 관련된 사업 등에 대해 검토했다. 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은 “대구에 소재한 3개 특화지원센터는 섬유·주얼리·안경 등의 제조 소공인으로 각 특화지원센터 간 협업 및 네트워크를 통해 대구 패션 및 웨딩산업군 소공인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2025.03.20

대경중기청, 수출 애로신고센터 본격 운영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애로신고센터 운영과 정책자금 평가 간소화, 수출바우처 물류비 지원한도 상향 등을 포함한 수출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애로신고센터는 미국 관세조치에 따른 지역 수출기업의 피해사례에 대해 상시 접수하고, 중진공·기보 등 유관기관 수출 지원정책 안내를 통한 기업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관세 조치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상담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대경중기청 수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또 수출다변화를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정책자금 평가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히 지원한다. 신속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추천하면 수시 신청·접수 및 심사 평가절차를 간소화한 패스트트랙을 적용할 계획이다. 수출 애로기업에 대해 수출바우처 물류비 지원한도를 기존 3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인상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이 이해하기 어려운 해외규제 및 정책 변화 등에 대해 별도 안내서를 제작한다. 대경중기청은 대구경북 지원기관의 수출지원사업 종합 안내자료를 3월말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은 “중소기업이 필요할 때 애로신고센터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하며, 중진공 등 유관기관의 정책자금·마케팅 등 연계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해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2025.03.20

경주 숭덕전·숭혜전·숭신전 춘향대제 봉행

경주 숭덕전·숭혜전·숭신전에서 20일 춘향대제가 엄숙히 봉행됐다. 박·석·김씨 후손과 유림들이 참석해 조상의 덕업을 기리고 전통 제례 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주 오릉 내 숭덕전에서는 신라 시조 박혁거세를 기리는 춘향대제가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초헌관은 박춘영 해내다 컨트리클럽 회장, 아헌관은 박두현 전 시조왕릉 참봉, 종헌관은 박기태 전 숭덕전 참봉이 맡아 제향을 올렸다. 신라 제13대 미추왕, 제30대 문무왕, 제56대 경순왕을 모시는 숭혜전에서도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향대제가 봉행됐다. 초헌관은 김주환 전 경주김씨 대구광역시종친회장, 아헌관은 김칠암 전 대구광역시 행정관, 종헌관은 김중배 참봉이 맡았다. 신라 제4대 석탈해왕을 모시는 숭신전에서도 100여 명의 후손들이 춘향대제를 봉행했다. 초헌관은 석길수 석탈해왕 보존회 전 이사, 아헌관은 석동기 강동건설 사장, 종헌관은 석노기 참봉이 맡아 조상의 업적을 기렸다. 춘향대제에 참석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시대부터 이어진 향사는 조상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관심을 갖고 전통을 계승·보존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2025.03.20

대구시, 개별주택 공시가격 열람 및 의견 접수 시작

대구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공시가격(안)을 열람하고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의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다.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열람이 가능하다. 직접 열람을 원할 경우, 주택 소재지의 구·군 세무과를 방문하면 된다. 의견 제출은 방문, 우편, 팩스,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구·군의 재조사 이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친다. 이어,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4월 28일까지 결과를 통지한다. 최종 공시가격은 4월 30일 결정된다. 올해 대구시의 공시대상 개별주택은 14만2천231호로, 전년 대비 781호 감소했다. 공시가격 변동률은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 영향 등으로 1.38% 소폭 상승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오는 4월 2일까지 열람 및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부동산 공시가격 콜센터로 하면 된다. 디지털컨텐츠팀기자 ynam@yeongnam.com

2025.03.20

[포토뉴스] 경주 한옥마을 방문한 최상목 권한대행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준비 상황 점검차 경북 경주를 방문해 교촌마을에서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5.03.20

[포토뉴스] APEC 준비 점검 차 경주 방문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경북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5.03.20

경북교육청, 포항·봉화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 선정

경북 포항시와 봉화군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운영성과 보고회'에서 우수 운영 사례로 선정됐다. 2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도내에선 포항과 봉화를 포함해 김천, 안동, 구미 등 총 13개 지역이 참여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차전지산업과 연계한 '포에버(FOREVER: Pohang + Education + Battery + er)'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주요 기업과 선린대, 포항대, 한동대 등 대학들이 협력해 학생들이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주목받았다. 봉화군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베트남 출신 외국인 인구와 역사적 유산인 리왕조 유적지를 활용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언어를 화상교육과 LMS(학습관리시스템)를 통해 배우는 '글로벌 랭귀지 클래스'를 운영하고 다문화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교육환경을 효과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두 지역의 우수사례를 타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2025.03.20

경북교육청, 진학상담 프로그램 확대 시행

경북교육청이 올해 전국 최대 규모의 맞춤형 진학상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북지역 학생, 학부모, 학교 밖 청소년에게 대입 관련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돼 왔다. 이후 지난해 1천200건 이상의 상담 성과를 기록하면서 도입 후 최대 규모이자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올해 상담 접근성을 높이고자 도내를 안동, 구미, 경산, 포항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상담실을 운영하며, 거리가 먼 학생들은 화상과 전화상담으로 편의를 제공한다. 상담 신청은 경북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gbe.kr/jinhak)에서 휴대전화 인증 후 가능하며, 대면 상담은 평일 저녁과 주말 오전·오후 시간대에 진행된다. 화상 상담은 평일 저녁에, 전화상담은 평일 오전과 오후에 각각 운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이나 정보 부족으로 인한 대학진학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자 맞춤형 진학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2025.03.20

헌재, 24일 오전 10시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에 대한 선고를 오는 24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 총리가 탄핵 소추된 때로부터 87일 만의 선고다. 한 총리는 마찬가지로 선고를 기다리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보다 앞서 헌재 판단을 받게 됐다. 앞서 국회는 윤 대통령에 대해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했으며, 윤 대통령을 이어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던 한 총리를 두고도 같은 달 27일 탄핵심판에 넘겼다. 당시 국회는 한 총리 탄핵소추 이유로, 그가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했다는 점을 들었다.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와 '국정 공동 운영 체제'를 꾸리려 시도했다는 점, '내란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을 의뢰하지 않거나 윤 대통령을 대신해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윤 대통령 관련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 행사를 의결했다는 점 등도 한 총리의 주요 소추 사유였다. 한 총리는 탄핵심판 과정에서 국회의 탄핵소추 사유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신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반대했고, 군 동원에 있어서도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2025.03.20

태영건설·딥마인드·바이오인프라 상한가, 포바이포·올리패스·삼화전자·우양 등 큰 폭 상승 마감

20일 삼성전자가 6만원을 돌파한 가운데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8p(0.32%) 올라 2637.10을 기록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 5485억원, 67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024억원을 순매도했다. 태영건설·태영건설우 2개 종목 상한가, 334개 종목 상승, 63개 종목 보합, 545개 종목은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일 보다 13.20p(-1.79%) 하락한 725.15를 나타냈다. 개인이 91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 342억원, 231억원을 순매도했다. 딥마인드·바이오인프라 2개 종목 상한가, 453개 종목 상승, 108개 종목 보합, 1162개 종목은 하락으로 집계됐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2.91%, SK하이닉스 2.19%, LG에너지솔루션 1.21%, 삼성전자우 2.88%, KB금융 1.35%, POSCO홀딩스 6.24%, 현대모비스 0.19%, 신한지주 0.63%, 메리츠금융지주 0.08%, 삼성물산 0.73%, SK이노베이션 0.48% 등은 상승 마감했다. NAVER는 보합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0.65%, 현대차 -0.74%, 셀트리온 -0.48%, 기아 -1.1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50%, HD현대중공업 -3.54%, 한화오션 -6.62%, 카카오 -1.5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밖에 이날 첫 상장한 한텍과 티엑스알로보틱스는 각 144.44%와 53.33% 뛰어 올랐다. 포바이포 20.64%, 올리패스 18.28%, 엑시큐어하이트론 18.08%, 티와이홀딩스 18.05%, 나인테크 14.84%, 시노펙스 14.64%, 삼화전자 14.62%, 성우 14.35%, 티와이홀딩스우 13.69%, 성안머티리얼스 13.46%, 가비아 13.26%, 이니텍 13.23%, 우양 13.14%, 일월지엠엘 12.27%, 유니켐 11.42%, 에이루트 10.67%, 아이엠 10.30% 등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울BnC(상장폐지 첫날) -97.10%, 글로본 -20.27%, 한올바이오파마 -16.24%, 코오롱 -16.22%, 대한광통신 -16.18%, 캐리소프트 -14.78%, 코오롱티슈진 -14.59%, 코오롱생명과학 -13.90%, 비엘팜텍 -12.75%, 엔비티 -11.50%, 진양화학 -11.50%, 캐리 -11.11%, 알테오젠 -10.98%, 더테크놀로지 -10.92%, 이화공영 -10.87%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2025.03.20

블랙핑크 제니가 가장 좋아하는 과자라는데? 과일 아냐?

걸그룹 블랙핑크가 좋아하는 과자는? 미국 텔레픽처스는 제니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제니퍼 허드슨 쇼' 예고편을 지난 19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제니는 자신이 즐겨 먹는 한국 과자를 소개했다. 과자는 농심 새우깡과 바나나킥, 오리온 고래밥이다. 이 3개의 과자 가운데 제니가 가장 좋아하는 과자는 바로 바나나킥이다. 제니는 “가장 좋아하는 과자"라며 “진짜 맛있다. 예상과 다른 특별한 바나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래밥과 새우깡에 대해서는 해산물을 기반으로 한 과자라고 설명하고 사회자인 제니퍼 허드슨과 함께 과자를 맛봤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2025.03.20

[속보] 헌재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24일 오전 10시에 선고”

[속보] 헌재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24일 오전 10시에 선고"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2025.03.20

‘나는 솔로’20기 뽀뽀 정숙, 깜짝 결혼 발표

'나는 솔로' 20기 출연자 정숙(본몀 이은율)이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이날 정숙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여러분 저 결혼을 준비해요…떨리네용 어떻게 된 영문인지 (?) 자세한 건 오늘 6시에 업로드 되는 제 채널 봐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숙은 면사포를 쓰고 입술을 쏙 내민채 셀카를 남기고 있다. 그녀의 뒤로 방금 프러포즈를 받은 듯 이벤트 현장이 꾸며져 있다. 특히 '결혼아 은율해'라는 문구가 시선을 끈다. 정숙은 지난 17일에는 콜라병도 울고갈 놀라운 섹시 몸매가 돋보이는 근황사진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구나, 언니 축하해요", “행복해 보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찐 결혼 아닐 것 같다“ "6시 기대된다“라고 의심하기도 했다. 한편, 정숙은 SBS Plus, ENA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20기 기수로 출연해 남성 출연자 영호(가명)와 최종 커플이 되며, 결혼을 약속했다. 특히 두사람은 방송 중 공개적으로 뽀뽀를 하는 명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결국 결별했다. 최근 정숙은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분이 있다“며 연애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2025.03.20

5개월 만에 ‘6만전자’ 회복…반도체 훈풍에 상승 신호?

삼성전자 주가가 20일 장중 6만원 선을 회복했다. 지난해 10월 31일(6만1천200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날 오후 3시 3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91% 오른 6만2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6만300원까지 오르며 3%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5% 이상 오르며 강한 상승 흐름을 나타내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차용호 LS증권 연구원은 “현재 메모리 산업은 레거시 반등 기대감이 형성되는 구간으로 보인다"며 “아직 추세적 반등으로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삼성전자가 12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수준으로 밴드 최하단에 있어 추가 하락 위험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모건스탠리는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고대역폭 메모리(HBM)보다 낸드(NAND)와 일반 DDR5에 대한 선호를 나타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2025.03.20

대구아트웨이, 올해 첫 번째 기획전 ‘신과 함께’ 선보여

대구아트웨이(이하 아트웨이)는 오는 5월31일까지 스페이스 2~4에서 올해 첫 번째 기획전 '신과 함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특정 종교의 영향을 받은 작품 전시가 아닌 화가와 조각가의 신, 즉 '영감(靈感)'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작품 속 예술가의 감각과 초경험적 기운의 원천을 살펴볼 수 있다. 고현정, 조정현, 채온, 최은철 작가가 참여해 조각과 회화 설치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고현정은 각자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생명체들을 천진난만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조정현은 인류세를 주제로 생명력을 잃고 화학처리된 썩지 않는 자연물과 지구환경을 연출한다. 채온은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어떤 에너지를 알아가기 위해 주변 모든 사물과의 관계성에 주목한 독창적인 회화를 보여준다. 최은철은 현대사회에서 인간과 사회 간의 양극화와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설탕 조형물을 통해 비유적으로 보여준다. 대구아트웨이는 대구도시철도 범어역 지하도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하도를 지나며 예술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대구아트웨이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 입장에서 이해하기 쉬운 대중적 전시를 지향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053)430-5655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