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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아양아트센터, 동구생활미술가협회와 함께 하는 2024 아양핸드메이드축제 개최
대구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오는 28일부터 3월6일까지 센터 내 아양갤러리에서 '2024 아양핸드메이드축제'를 개최한다. 지역민에게 다양한 생활 공예품 감상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축제는 동구생활미술가협회와 함께한다. 축제에서는 동구생활미술가협회 11개 분과의 회원 작품 150여 점을 전시한다. 이와 더불어 서금패 만들기(규방공예), 나만의 팔찌 만들기(가죽공예), 민화 그리기(민화), 반짝반짝 빛나는 감성 글씨(캘리그라피), 손수건 만들기(천아트), 티매트 만들기(퀼트) 등 분과별 특색을 살린 15종류의 체험행사도 함께 열린다. 아양핸드메이드축제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동안 대구시민주간 기간에 열려 대구시민 정신 확산과 지역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생활과 밀접한 작품 활동 및 체험 행사를 통해 미술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높이고, 미술 소비층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양아트센터 관계자는 "동구생활미술가협회가 올해부터 동구청의 민간문화예술단체로 등록돼 명실공히 동구를 대표하는 미술 단체로 인정받았다. 이는 구(區) 단위 생활미술가협회가 하나둘 발족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람은 무료이며, 체험행사는 유료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양아트센터 홈페이지(www.ayanga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53)230-3312임훈기자 hoony@yeongnam.com2024 아양핸드메이드축제 포스터.대구 동구문화재단 제공지난해 열린 아양핸드메이드 축제 모습.
2024.02.25
[대구 맛집] 대구 동구 신천동 '오월로', 해초쌈·꼬막해초비빔밥·모리국수…"바다 맛 가득"
직장인 대부분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외출하면 늘 나오는 말이 있다. 바로 '먹을 게 없다'는 말이다. 그럴 때는 대구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오월로' 식당의 메뉴가 제격이다. 해물, 생선요리가 주력 메뉴인 이곳은 신천동의 한 길목에 위치해 있다. 각종 해산물을 판매하는 식당답게 파란 간판 배경에 흰색 글씨로 깔끔한 외관을 선보이고 있다.내부로 들어가면 제법 넓은 식당 내부가 눈에 띈다. 자리에 앉으면 주인장이 친절하게 메뉴를 소개한다. 메뉴를 주문하면 입가심으로 먹을 수 있는 떡볶이와 고기절임을 준비해주는데, 짭조름하면서도 감칠맛이 돌아 식사 전 간단히 허기를 채울 수 있다.이곳의 대표 메뉴는 해초쌈&고등어구이정식이다. 해초와 묵은지, 간장고추지, 곱창김과 튼실한 고등어를 삼합처럼 함께 먹는다. 해신편백찜도 인기가 많다. 푸짐한 해산물과 차돌박이를 먹고 마지막에 칼국수까지 함께 먹으면 담백하고 건강한 한 상이 완성된다.혼자 온 손님들이 즐길 수 있는 메뉴도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양념꼬막해초비빔밥이다. 건강한 해초와 함께 이 식당만이 가진 맛있는 비빔장에 무친 꼬막을 듬뿍 얹었다. 슥슥 비벼 다른 반찬과 함께 먹으면 그 순간만큼은 바다에서 갓 잡은 조개가 부럽지 않다. 밥 외에도 구룡포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해 얼큰하게 끓여낸 모리국수(어탕국수), 보들보들 잘 삶은 등뼈를 푸짐하게 얹어 그 육수에 쌀국수를 말아 토핑을 얹은 산더미등뼈칼국수도 간단하고 맛있게 먹기에 모자람이 없다.고물가로 식당 한번 가기 부담스럽지만, 이곳에서만큼은 다르다.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가격대가 1만 원대로 책정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반찬이 부족하면 가게 한 편에 마련된 셀프바(Self-bar)에서 원하는 만큼 더 먹을 수 있다.좋은 가격으로 맛있는 메뉴를 먹고 싶다면 '오월로'를 방문해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글·사진=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오월로의 메뉴인 양념꼬막해초비빔밥.
2024.02.23
[4.10 필드속으로] 대구 동구을 조명희 후보, 1호 공약 발표
조명희 대구 동구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2일 1호 공약을 통해 대구 동구을 및 경북 동남부(포항, 경주, 영천, 경산(하양)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북대병원 안심 분원 유치를 약속했다. 조 의원은 "대구에 500병상 이상 대형 상급종합병원은 대구 중·남구와 북구, 달서구에 집중돼 있다"라며 "대구 동구 안심 지역을 비롯하여 포항, 경주, 영천, 경산(하양) 등 4번 국도를 따라 이어지는 일대의 지역에는 전무한 실정"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지난달 31일, 경북대·경북대병원·경북대치과병원과 '동구 안심지역 대형 상급종합병원 및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조 의원은 "정부도 필수의료 강화 및 지역의료 복원 차원에서 지역 국립대병원을 거점 의료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재선에 성공하면 1호 공약인 '경북대병원 안심분원 유치'를 추진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의료 불균형을 타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조명희 의원이 지난달 경북대학교 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의원실 제공대구 동구을-조명희
2024.02.22
與 대구 동구을 5명·수성구을 2명 경선…TK 8곳은 판단보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1일 대구 동구을, 수성구을 지역을 추가 경선 지역으로 확정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미결정된 선거구에 대해 추가 심사를 실시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대구 동구을 지역은 현역 강대식 의원을 포함해 5명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구체적으로 현역 비례대표인 조명희 의원, 이재만·우성진·서호영 예비후보가 공천을 위해 경쟁을 펼친다. 대구 수성구을지역은 양자 대결이 확정됐다. 현역 이인선 의원과 김대식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다.지역 정치권에선 이날 공관위가 판단을 보류한 TK지역에 대한 공관위의 결정이 있을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다만 이날 공관위는 TK 보류 지역인 대구 동구갑. 동구을, 북구갑, 수성구을, 달서구갑과 경북(선거구 획정 미정 지역 제외) 경산, 구미을 중 단 2곳에 대해서만 결정을 내렸다. 아직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 안된 경북 3곳을 포함해 총 8개 지역구에 대한 판단을 보류한 셈이다. 한 지역 의원은 "공관위에서도 대구경북 지역에 대해 이견이 있다고 들었다"라며 "조금 답답하지만,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공관위는 TK 지역에 대한 판단을 서두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민의힘 일각에서도 공천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시작됐기 때문에 당심이 강한 TK의 경우 공관위가 신중한 판단을 위해 논의가 길어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여기에 경북의 안동-예천, 영주-영양-봉화-울진, 군위-의성-청송-영덕에 대한 선거구가 논의 중이기 때문에 공관위의 최종 판단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전망이다.한편 이날 공관위는 정치권의 관심이 쏠렸던 컷오프 대상에 대해 미공개 방침을 재확인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컷오프 명단 나온 건 맞나' 등 관련 질문에 "명단 자체는 나오지 않는다. 명단 공식 발표 안하고 개별적으로 통지 갈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알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하위 10% 컷오프 대상자 개별통보'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답하기 곤란하다"라며 "비밀을 보장해주는 것이 우리 국힘에 있어선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에도 장 사무총장은 언론에 보도된 '하위 10% 컷오프 대상에 대해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는 '컷오프 대상에 부산·경남(PK) 중진과 대구·경북(TK) 초재선이 포함돼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그런 보도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누가 그 명단을 실제로 제공한 것인지 아니면 명단 없이 보도한 건지 조사를 하고 필요하다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포토뉴스] 대구 롯데아울렛에서 봄옷 둘러보는 시민들
우수를 하루 앞두고 포근한 날씨를 보인 휴일인 18일 오후 대구 동구 한 아울렛이 봄옷을 구매하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박지현 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2.18
[포토뉴스] 21년이 지나도 마르지 않는 눈물...대구지하철 참사 21주기
대구지하철참사 21주기 추모식이 18일 오전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열렸다. 참석 유가족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연휴 끝에 아쉬운 작별, 동대구역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동대구역 승강장에서 어르신이 KTX 열차에 탑승한 손녀와 작별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2.12
[포토뉴스] 그리웠던 손주의 뽀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기차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한 손자가 마중 나온 할아버지의 뺨에 뽀뽀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2.09
[포토뉴스] 우산쓰고 출근길 재촉하는 대구시민
비가 내린 5일 출근길 시민이 우산을 쓰고 대구 동구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앞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대구 기상청 관계자는 "비는 6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10mm가 되겠다"고 예보했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4.02.05
[포토뉴스] 포근한 날씨…야외운동 삼매경
대구가 최저기온 0.1℃, 최고 기온 6.6℃로 북극한파가 누그러지며 평년기온을 보인 휴일인 28일 다사랑족구클럽 회원들이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 족구장에서 족구를 하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29일 대구의 최저기온은 -4℃, 최고기온은 7℃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한동안 평년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1.29
[포토뉴스] 6代 걸친 장인의 침대 팝업스토어
대구 신세계백화점 5층 행사장에서 최상의 수면을 위한 선택 스웨덴 명품 침대 '해스텐스'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해스텐스는 1852년부터 6대에 걸쳐 숙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매트리스 충전재로 말총을 사용한다. 가볍고 탄성이 좋아 수분의 흡수, 배출이 잘 돼 쾌적함을 유지해 준다. <대구 신세계백화점 제공>
2024.01.25
[포토뉴스] 대구공항 2공영주차장, 6월24일까지 휴장
대구 동구 대구공항 2공영주차장이 22일부터 6월24일까지 임시휴장에 들어간다. 공항 2공영주차장은 연간 만차 일수가 344일로 공항 이용객의 꾸준한 수요가 있는 곳이다. 이번 확장 공사로 기존 4천950㎡로 운영되던 주차장은 6천945㎡ 규모로 훨씬 넓어진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1.22
[포토뉴스] 일본 여진에도 북적이는 대구공항
새해 첫 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의 규모 7.6의 강진 발생 이후 지난 16일 오후 규모 4.8의 여진이 이어졌다. 일본 지진조사위원회가 2-3주 동안 진도 5 이상의 추가 강진과 쓰나미 가능성을 경고한 상태지만 18일 오전 대구 동구 지저동 대구국제공항의 탑승수속장은 일본행 비행기를 타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박지현 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1.18
[포토뉴스] 미세먼지 걷힌 대구
미세먼지가 걷히고 맑은 날씨를 보인 15일 대구 동구 신지 저수지를 찾은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가시거리가 50km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16일 오후부터 흐리겠다"고 예보했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4.01.15
[포토뉴스] 팔공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대구시가 겨울철 먹이 부족에 처한 야생동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3일 동구 팔공산 일원에서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대구시 직원과 대구자연보호봉사단 회원들이 500㎏ 상당의 먹이를 인적이 드문 야생동물 통행로에 뿌리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대구권 의대 교수 8명 사직서 제출…정부 대화 촉구에도 의료계 강경한 태도
의협 새 회장 강경파 임현택 당선…'의대 증원 논쟁' 고조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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