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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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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보, 올해 1조3천억 보증 지원…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
경북신용보증재단이 맞춤형 보증지원으로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경북신보는 14일 현재 지난해 실적의 20%를 초과한 6만8천307개 업체에 총1조3천924억원의 보증서를 발급해 경북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2000년 설립 후 지금까지 도내 43만여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총 9조4천500억원의 보증 지원을 했다.최근 노사 갈등을 소통의 힘으로 극복하고 현장 위주의 고객 중심조직으로 거듭난 경북신보는 올해 앞서가는 디지털화 프로그램 도입과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펼쳤다. 그 결과, 지난 2일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이 같은 성과의 원동력은 경북도와 경북신보가 시군 및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출연금 확충 노력 덕분이다. 올해 경북신보는 경상북도 및 시·군으로부터 142억원, 시중은행으로부터 121억원의 특별 출연금을 유치하는 등 12월 현재 3천281억원의 기본재산을 조성해 보증지원의 종잣돈을 대폭 늘렸다. 이 기본자산을 토대로 보증지원을 했으며, 경북만의 차별화된 '지역 맞춤형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시행해 4천900개 업체에 976억원의 추가보증공급도 지원했다.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 AI콜센터 운영 △경북형 비대면 빠른 보증신청 서비스 △현장증빙 및 매출자료 제출 앱 개발 등 비대면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서비스를 향상시켰다. 지난 9월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포항에서 '찾아가는 현장보증 상담'을 운영해 721업체에 217억원의 긴급 피해복구 자금을 지원했다. 포항시의 재해자금 이차지원과 연계해 4무(무이자·무보증료·무서류·무담보) 자금을 지원해 소상공인이 약 18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했다.이밖에 현장 중심 조직개편으로 업무 효율성을 강화했고, 사회적 약자 우대지원 등 사회적 책임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공정·투명한 경영방침 아래 노사가 협력한 결과 경북신보는 '2022년 출자출연·보조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2등급에 선정됐으며, 지난달에는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올해 1조3천924억원의 보증서 발급을 통해 3만933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도 소상공인이 고금리·고물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이자지원 수혜를 확대하고 유동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경북신용보증재단 전경.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사회공헌특집] 구미상공회의소, 반도체 특화단지 등 국책사업 총력
구미상공회의소는 경북 수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구미의 대표 경제단체다. 중앙 및 지방정부와 주기적으로 대화의 장을 마련해 지역현안을 적기에 전달하고 있다. 구미의 크고 작은 현안을 다루는 데 있어 열정이 가득하다. 지난해 제15대 윤재호 회장이 취임하면서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신설해 회원사와의 유기적인 소통이 대폭 강화됐다. 구미시·한국은행·대구은행·금오공대·KOTRA 구미분소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발전 및 기업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하고 있다.특히 올해 구미시와 함께 '삼성 갤럭시 전국 사진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우수한 품질을 확인하고 구미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내년에는 '내가 만드는 LG UCC 공모전'을 열 예정이다.구미시와 함께 '제조업 경쟁력 강화 핵심인재 주거비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제조업 산업동향 및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제조업체 네트워크 및 교류 활성화 지원 사업'도 준비 중이다. 지난달 29일에는 구미상의 5층 KOTRA 구미분소에서 '경북 deX센터'를 개소했다. 경북deX센터는 경북도 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비대면 디지털 마케팅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구미상의는 올 하반기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두 번이나 초대해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이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5일에는 양향자 국민의힘 반도체산업특위 위원장을 초청해 'K-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와 구미 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지난 8월에는 '구미 쌀 판매 활성화 간담회'를 열어 대기업이 구미 쌀 10만포를 구입하게 하는 등 쌀 판매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난 3월 동해안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천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9월에는 태풍 힌남노 피해를 본 포항시민을 돕기 위해 2천100만원을 포항시에 기탁했다.이뿐만 아니다. 2010년부터 '회원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급사업', 2014년부터는 '근로자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매년 명절이나 연말에는 쌀·가래떡 등을 장애인센터·무료급식소·요양원에 지원한다. 대한민국 정수대전·노동가족 화합다짐 체육대회를 비롯해 각종 체육·문화예술 행사에 아낌없이 지원을 한다. 윤재호 회장은 취임 후 '산업역군과 기업인이 애국자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최근 구미의 가장 큰 현안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등 국책사업 유치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KTX 구미역 신설'과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 및 기능강화 건의'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윤 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윤재호(오른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9월 김장호(왼쪽) 구미시장과 함께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구미시장애인체육관, 지역 대표 장애인체육시설로 '우뚝'
지역 장애인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목적으로 2013년 12월 개관한 구미시장애인체육관이 지역 대표 장애인체육시설로 자리 잡았다.개관 9주년을 맞은 구미시장애인체육관은 체육지원·평생체육·특수체육·건강증진 사업 등을 통해 장애의 유형·영역·연령별로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제공하고 있다. 또 체력단련실·프로그램실·다목적경기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통해 지역민 누구나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었다.특히 지난 4월 김휴진 관장 취임 후 지역 장애인에게 질 높은 스포츠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기세와 같은 기관 운영비를 절약해 사업 운영 및 시설 보강에 사용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의 체육관을 만들었다.구미시장애인체육관은 지난 10월 울산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구미시장애인체육관 소속 김지애 선수가 육상필드 곤봉던지기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많은 메달을 획득해 지역 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개인 특성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드론 교실을 운영해 비행교육 및 실습과정을 진행한다. 또 지역 수상레포츠센터 연계를 통한 수상레포츠 체험교실과 매월 3회 영화관람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있다.경북장애인체육회가 설립하고 구미시장애인체육관이 위탁 운영 중인 '경북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통해 맞춤 운동도 제공한다. 운동처방 전문가가 장애인의 체력을 과학적으로 측정해 개인의 특성에 적합한 맞춤 운동을 처방해줘 인기 만점이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북 23개 시군의 장애인에게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사전예약(054-457-7976)제로 운영되고 있다.구미시장애인체육관을 위탁 운영 중인 사단법인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 대표이사는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고 개인의 특성에 맞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이 정서·신체적으로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는 체육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장애인체육관 이용자는 코로나19로 축소 운영되기 이전인 2019년 기준 연간 15만명으로, 개관 첫 해(연간 8만7천여명)보다 약 72% 증가했다.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지난 7월 경북장애인체육회가 설립하고 구미시장애인체육관이 위탁 운영하는 경북장애인체력인증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지역 일꾼 의원] 박세채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민생 살리는데 주력"
"12년 만에 의회에 복귀한 만큼 고향 구미 발전을 위해 '올인'하겠습니다."12일 구미시의회 집무실에서 만난 박세채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국민의힘·사진)은 3선 의원의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박 위원장은 40대 중반이던 2004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지방정치에 입문했다. 일찌감치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기에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2006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그는 재선의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했다. 하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2010년 지방선거에서 낙마한 이후 12년간 야인생활을 했다. 박 위원장은 "낙선 후 식당을 운영하면서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했으나 여전히 지역봉사에 대한 갈망이 남아 2022년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의회에 복귀한 그는 제9대 구미시의회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에 당선됐다. 박 위원장은 "3선 의원으로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위원장으로서 원칙과 상식에 입각해 운영해 나갈 것이며, 쟁점이 되는 현안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의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역동적인 상임위원회를 만들어 시민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집행부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전반기 산업건설위원회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구미시민의 민생을 살리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지난 9월 행정사무 감사에서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계사업 준비 철저, 구미국가산단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5공단 입주업종 완화를 주문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집행기관과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견제와 대안 제시로 정책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12일 박세채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집무실에서 영남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구미지역 대학들 육군과 잇단 업무협약…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힘 보탠다
경북 구미시가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구미지역 대학들이 육군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국립 금오공대(총장 곽호상)와 육군본부(참모총장 박정환)는 지난 7일 대학 본관에서 첨단 군사과학기술의 공동연구와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금오공대의 R&D 인프라를 통해 육군의 '국방혁신 4.0'을 구현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국방혁신 4.0은 4차 산업혁명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을 통해 AI과학기술강군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첨단 ICT △사이버보안 분야 공동연구 △AI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 △상호 관심 분야 발전 위한 세미나 및 학술회의 공동개최 등이다.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첨단 군사과학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양성된 전문 인력은 AI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첨단 육군으로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대학의 기술·인력·역량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학·군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경일 육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은 "금오공대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의 협력을 통해 경쟁 우위의 AI과학기술강군을 육성해 국가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경운대(총장 김동제)는 지난 8일 교내 대학본부에서 드론 기술 교류협력 등을 위해 육군 제2작전사령부(사령관 신희현 대장)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드론 분야 연구발전 관련 학술·기술분야 상호교류 및 지원 △특수목적 드론 및 운영 시스템 공동연구 및 실증 협력 △군 임무 특화 드론 수요기술 및 교육과정 공동연구와 운영 △군부대 위탁교육 △재학생 멘토링 지원 등 공동교육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경운대는 국내 최대 규모 무인기환경제어성능시험센터 등의 인프라를 집적화해 무인기 비행안정성 검증, 다수 드론 관제 등의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해안·평야·산악·도심을 모두 아우르는 방대한 작전지역의 국토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드론봇 전투체계'가 핵심 작전 능력으로 대두되고 있기에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경운대는 지난 5월에도 육군 드론봇전투발전센터와 협약을 체결해 적극적인 공동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김동제 경운대 총장은 "우리나라 영토 70%를 방어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드론 산업발전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금오공대와 경운대는 지난 5월 경북도·구미시 등 10개 기관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및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산혁신클러스터는 방위사업청이 방산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5년간 국비 245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경북도·구미시는 사업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금오공대와 육군본부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경운대와 육군 제2작전사령부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북신용보증재단, 임직원 역량강화 워크숍 가져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세환)은 지난 2일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임직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 임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배터리 개발 기업 <주>그라쎈의 이상천 대표, 경운대 발전기금 1억2천만원 기탁
배터리 개발 기업 <주>그라쎈의 이상천 대표가 최근 자연과학 연구 증진 및 학생들의 창의성 개발에 힘써 달라며 경운대에 대학발전기금 1억2천만원을 기탁했다. 경운대와 그라쎈은 △미래 에너지 산업 핵심인 수소·배터리 산업 공동연구 △물적·인적 자원 교류 등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이상천 대표는 "경운대가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인 수소·배터리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써 달라"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아름다운 동행·구미시설공단 봉사단, 짜장면 나눔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대표 정한교)과 구미시설공단봉사단은 최근 구미시장애인체육관(관장 김휴진)에서 지역 장애인 및 어르신 35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경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7일 '시낭송 대축전' 연다
경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이 오는 7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2022 시낭송 대축전'을 연다.앞서 구미도서관은 지난 4·7·11월 구미·포항·안동지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시낭송 페스티벌을 열었다.지역 시낭송가들이 출연해 지역 특색이 스며들어 있는 시낭송과 시노래·연주·성악·발레·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시낭송 대축전은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경북도민 2천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연다. 경북도내 9개 시낭송 단체의 우수한 낭송가들이 무대에 오르고 김천예고 합창단, 교사·학생 콜라보 시낭송 등으로 구성된다.특히 KCM, 라비던스의 고영열, 김바울 등 국내 정상급 가수와 오케스트라·팝핀마임 공연 등으로 수준 높은 행사를 선보인다.장선희 구미도서관장은 "지난 4월부터 시낭송 페스티벌을 개최해 경북도민의 화합과 경북교육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시낭송 대축전은 지금까지 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경북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행사 관람 신청은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를 통해 무료로 예매하면 된다.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지난 7월 포항에서 열린 시낭송 페스티벌에서 출연자들이 태극기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금오공대 특강 "지방시대 대전환=국가 위기 해결책"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29일 국립금오공대 대강당에서 특강을 했다. '지방시대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 이 도지사는 국가 성장 및 위기의 원인 가운데 하나가 수도권 집중화에 있다고 진단하며 '지방시대로의 대전환'을 그 해결책으로 제안했다.이 도지사는 "현재 우리나라는 눈부신 과거의 성장을 뒤로하고,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 정체된 경제성장률 그리고 수도권의 지나친 집중화로 인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성장 한계에 봉착한 대한민국은 이제 지방시대라는 새로운 축을 통해 다양한 성장 엔진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지방에 위치한 대학은 인재공급과 평생교육을 통해, 지자체는 경제 지원 및 편의 환경 제공을 통해 그리고 기업 및 연구소는 신기술 연구와 일자리 제공 등을 통해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미래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 갈 금오공대의 혁신적인 인재들도 경북도가 이끄는 지방시대 대전환에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강남규 <주>더케어 대표, 경북 위기가정 지원금 300만원 전달
강남규 <주>더케어 대표가 지난 28일 경북도 내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경북도가족센터 SOS긴급지원사업팀에 위기가정 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강 대표는 작년까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사회공헌센터장을 하면서 경북 다문화가족 자녀와 결혼이민여성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강 대표는 "경북도 SOS긴급지원사업 위기가정 지원에 협력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구미문예공모전' 문학부문 발표…수필 '가을스케치' 홍계숙씨 대상
영남일보·구미예총·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구미시가 후원한 '제38회 구미문예공모전' 문학부문 입상작이 선정됐다. 올해 구미문예공모전은 예술부문(미술, 서예, 사진)과 문학부문(단편소설, 시, 동시, 수필·수기)에서 총 484점이 접수됐다.문학부문 대상(영남일보사장상)에는 홍계숙(59·구미시 옥계동)씨의 수필 '가을스케치'가 선정됐다. 상금은 대상 60만원, 금상 30만원, 은상 10만원, 동상은 5만원이다. 장려상과 입선작품도 별도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28일 오후 6시30분 구미 금오산 대주차장 내 '구미예(藝)갤러리'에서 열린다. 12월27일부터 내년 2월21일까지 같은 곳에서 입상 작품을 전시한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구미발전연구소 내달 1일 개소…대표에 신순식 전 독도재단 사무총장
변화와 혁신으로 위기의 구미 문제 해결에 기여할 '구미발전연구소'가 오는 12월 1일 문을 연다.구미발전연구소 대표는 군위부군수 및 군위군수 권한대행, 독도재단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신순식<사진> 한국방송대학교 구미·칠곡·김천 장학회장이 맡았다.신 대표는 "그동안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의 구미경제발전과 문화사회발전을 위한 각종 연구를 통해 혁신과 도전으로 '새희망 구미시대'의 문제를 푸는데 기여 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두뇌의 열정을 가지고 위기의 구미 문제를 풀어 희망찬 미래로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각오"라며 "구미발전을 위한 제언이나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나 고견을 들려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신 대표는 군위부군수 시절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졸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소멸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되는 군위군의 획기적인 발전과 변화를 위해 2016년 당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군위군 유치를 위해 선제적으로 나섰다.또 정년을 2년 앞두고 경영평가 D등급으로 경영위기를 맞은 독도재단의 사무총장을 맡아 특유의 열정과 친화력·전문성으로 재단 정상화는 물론 독도재단이 독도 영토주권의 플렛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공직 경험 외에도 한국방송대 경제학과, 경북대 행정대학원(도시행정) 행정학 석사,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등을 졸업하고 현재 한국복지사이버대학 심리상담치료학과에 재학 중인 등 자기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학구파다.신 대표는 "구미의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국제배후도시건설, KTX 구미 정차,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및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유치, 구미시 예산 3조원 시대 조기 개막, 구미 금오산과 낙동강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구미시·선산군통합 정신에 걸 맞는 지역 균형 개발 등 다양한 과제 해결로 새희망 구미시대를 열어 가는데 기여 하겠다"고 강조했다.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신순식 구미발전연구소 대표.
화물연대 대구경북본부 지도부, 구미에서 삭발 투쟁
정부가 29일 시멘트 분야 운송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하자 화물연대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경북 구미에서 삭발 투쟁으로 정부를 규탄했다.화물연대 대구경북지역본부 조합원 300여명은 이날 오후 2시 남구미IC 앞 도로변에서 '화물연대 지도부 삭발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날 김동수 화물연대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지도부는 "정부의 업무개시 명령은 화물노동자에 대한 협박"이라며 삭발을 했다. 김 본부장을 비롯해 동부·경산·서부·김천·구미지부장도 삭발에 동참했다.삭발식에 앞서 김 본부장은 "안전운임제는 도로를 안전하게 하고 화물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을 보장해주는 제도"라며 "하루 12~16시간씩 도로를 달리는 화물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는데 정부는 안된다고 한다. 그러면 우리는 낮은 운송료를 받으며 도로에서 18시간씩 죽음의 질주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본부장은 지난 6일간 파업을 하면서 어떠한 불법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6일간 파업하면서 불법을 한 것이 하나도 없다. 전체의 5%에 불과한 화물연대의 요구가 45만 화물노동자들의 마음에 움직였기 때문에 스스로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강요한 적이 없으며 안전하게 일하고 함께하자고 요청한 것 밖에 없다. 막거나 불법을 저지른 적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2차 교섭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장담하지 못하지만 윤 정부가 업무개시 명령으로 선전포고 했다면 화물파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민주노총 110만 노동자들과 함께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며 "그것은 윤석열 정부가 막장으로 가는 결과임을 보여줄 것이다. 반드시 안전운임제 일몰제가 폐지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결의대회에는 이남진 공공운수노조 대경지역본부장, 엄정애 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 황순규 진보당 대구시당 위원장 등이 참여해 함께 투쟁했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지난 28일 1차 교섭을 했지만 결렬됐으며, 11월30일 재교섭을 실시할 예정이다.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화물연대 대구경북지역본부 지도부들이 29일 남구미IC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업무개시 명령에 항의하는 삭발을 하고 있다. 조규덕기자.29일 김동수(가운데) 화물연대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지도부들과 삭발을 하고 있다. 조규덕기자.화물연대 대구경북지역본부 조합원들이 29일 남구미IC 앞에서 정부의 업무개시 명령에 항의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조규덕기자
김우석 금오공대 건축학부 교수,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 학술상
김우석 금오공대 건축학부 교수가 최근 <사>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에서 수여하는 학술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비구조 요소인 건축구조물의 지진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연구' 등 내진 성능 및 진동제어 분야 논문들을 발표하며 내진공학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가 지진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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