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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토뉴스] 날뫼북춤보존회,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새해 만복 기원 지신밟기
날뫼북춤 보존회가 13일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시민들의 평안과 만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4.02.13
추위 뚫고 7만명 찾았다…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 흥행 성공
올겨울 첫선을 보인 대구 북구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이 개장한 지 한 달여만에 7만 명에 가까운 인파를 불러모으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13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이달 7일까지 47일(우천 3일 제외)간 운영된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의 누적 이용객이 3만2천190명으로 집계됐다. 입장권을 받아 들어온 인원만 집계한 것으로, 보호자 등을 포함한 실제 방문객은 7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북구청은 추산했다.하루 평균 이용객은 685명으로, 지역 터줏대감인 신천 야외스케이트장(592명)보다 더 많다. 주말엔 하루 2천 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렸으며, 평일에도 인근 초·중·고등학생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졌다.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은 대구 두 번째 공공 야외스케이트장으로 지난해 말 학정동 팔거천 한성광장 일대에 조성됐다. 지역 최대인 3천390㎡ 규모 스케이트장과 전통민속눈썰매장, 높이 6m, 길이 42m 아이스튜브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 시설과 대여소, 휴게실, 매점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고물가 시대에 주머니 부담을 줄인 저렴한 이용료가 인기몰이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팔거천 스케이트장의 이용요금은 1시간당 1천원으로, 같은 공공 스케이트장인 신천야외스케이트장(1시간당 2천원)의 절반 수준이다. 도시철도 3호선 팔거역, 학정역과 인접한 데다 주변 도심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다만, 이 같은 흥행에도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의 재개장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스케이트장 개장 이후 주차 및 소음 관련 민원이 폭주하면서 북구청은 눈물을 머금고 새로운 부지를 물색 중이다. 북구 관계자는 "한곳에서 오래 하면 좋지만, 불편 민원이 많아 부득이하게 새로운 부지를 찾고 있다"며 "금호강 같은 국가하천 경우 제약 조건이 까다로워 동화천 등 지방 하천 위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대구 북구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을 찾은 모녀가 썰매를 끌며 즐거워하고 있다. 북구청 제공.
[포토뉴스] 고사리손 모으고…새배 배우는 유치원생
설을 사흘 앞둔 7일, 대구시 북구 대원유치원에서 원생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세배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2.07
'힘빠진' 특화거리 활력 불어넣는다…대구 북구 이태원길 재정비 착수
대구 북구가 특색 없는 술집 거리로 전락한 '이태원길'(칠곡3지구)을 재정비한다. 거리 곳곳에 문화 요소들을 심어 대구만의 이태원길 색깔을 찾는 게 목표다.5일 북구에 따르면 내년까지 5억원을 들여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을 정비하고 경관을 개선한다. 현재 술집 일색인 거리의 전면적인 재단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북구는 2019년 말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신도심인 칠곡3지구 일원에 이태원길을 준공했다. 대구 칠곡 출신 소설가 이태원 작가를 모티브로 문화와 감성이 어우러지는 거리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천편일률적인 '먹자골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서울 이태원길과 헷갈린다는 지적은 조성된 지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유효하다.이에 북구는 지난해 8월 1천900여만원을 들여 이태원길 재정비사업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다. 올해 1차 사업으로 랜드마크 시설인 동천육교의 바닥 포장 및 도색 작업이 진행된다. 동천육교에는 이태원 작가의 글귀 등이 새겨질 예정이다. 꼭꼭 숨겨진 이태원 문학관을 알리기 위한 도색 및 간판 작업도 이뤄진다. 거리 전체를 환하게 밝힐 빛 거리도 조성할 계획이다. 광장 포장 및 배수로 정비·보행로 녹지공간 조성 등 2단계 사업은 내년부터 진행된다.부족했던 문화 콘텐츠도 보강한다. 특히,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해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북구는 이태원길과 문학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문화관광 해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주민 참여 플로깅 활동도 진행된다. 주민들이 습득한 쓰레기는 정크아트 작품과 공예품으로 재탄생시켜 이태원길에 전시한다. 이태원 문학관에선 그림책 제작 전문 강사와 함께 주민들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그림책을 만들어 출판하는 '우리동네 그림책 작가'를 진행한다. 10월에는 지역주민 참여형 축제인 이태원길 거리축제(가칭)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김미예 북구청 관광과장은 "명색이 이태원길인데 거리에 이태원 작가를 찾기 힘들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대구 이태원길의 차별화된 색깔을 찾을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대구 북구가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의 재정비에 나선다. 도색을 완료한 이태원 문학관 시안. 북구청 제공.대구 북구 이태원길의 특징을 담은 건물 도색 시안. 북구청 제공.
2024.02.05
[포토뉴스] 소방호스 수직 전개하는 대구 북부소방대원
31일 대구 북구 한 구축아파트에서 열린 아파트 화재 대응 훈련에서 북부소방서대원들이 아파트 계단 소방호스 수직 전개법을 훈련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4.01.31
[포토뉴스] 빙판길 조심조심 지나가는 자전거 탄 대구시민
대구 아침 최저기온이 -7℃를 보인 25일 대구 북구 침산로 인도에 얼음이 얼어 자전거를 탄 시민이 조심히 지나가고 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26일 오후부터 강추위가 물러가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4.01.25
[포토뉴스] 한 달 내내 일해도 15만9천원
한파가 이어진 24일 대구 북구의 한 고물상 앞에 설치된 고물 시세 전광판 앞을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이 지나가고 있다. 복지부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의뢰해 조사한 '2023년 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르신들은 하루 평균 5.4시간, 주 6일을 일했고 폐지수집으로 월평균 15만9천원을 벌었다. 하루에 6천225원을 번 셈이다. 시간당으로 따지면 1천226원으로, 지난해 최저임금 9천620원의 12.7%에 그쳤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료개혁특위 "의료개혁 시기상 미룰 수 없는 과업…소통 통해 의견 좁힐 것"
경북대,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 '155명' 조정에 대구경북 타 대학 결정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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