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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토뉴스] 고인 생각에 입술 깨물며 울음 참는 소방관
문경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故) 김수광(27) 소방장과 박수훈(35) 소방교의 영결식이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엄수된 3일 영결식에 참석한 소방관이 입술 깨물며 울음 참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2.03
[포토뉴스] "영웅들을 잊지 않겠습니다"…순직 소방관 합동 영결식 엄수
문경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故) 김수광(27) 소방장과 박수훈(35) 소방교의 영결식이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엄수된 3일 고인들의 유해가 운구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한국외국어대 학생들, 안동시에 즉석 국 제품 기탁
한국외국어대 GBT(Global Business& Technology)학부 학생 5명(김민성·김도희·안유형·위유지·한이정)이 최근 '희망2024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품으로 '즉석 국' 제품 106개(50만원 상당)를 경북 안동시에 전달했다.
2024.02.02
[안동 가볼만한 곳] 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서 한복 갈아입고 전통의 멋 즐기자
이번 주말, 안동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어떨까. 월영교에서 도산서원 방면 35번 국도를 따라 한적한 시골길을 30분 남짓 가다 보면 테마파크, 박물관이 숲속의 정원처럼 한눈에 펼쳐진다. 경북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한국문화테마파크다. 한옥 형태의 실내 공연장을 비롯해 성곽 배경의 야외 공연장, 안동호 배경의 야외 행사장과 함께 저잣거리, 향촌 등 전통적인 볼거리와 안동의 역사 및 유교 문화, 한국의 전통을 여러 가지 체험 코스로 즐길 수 있다. 유교 문화를 테마로 한 △의병체험관 △선비체험관과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선비숙녀변신방 △도예전시관 등도 있다. 활동적인 어드벤처 체험 코스를 원한다면 △연무대 챌린지 △활 서바이벌 게임 △활쏘기 체험도 가능하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한국문화테마파크 (2)
[4·10 출마합니다]정용채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선거구 예비후보
정용채 안동-예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일 경북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총선을 통해 다음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 승리의 초석을 다지고, 지방 소멸의 위기에 처해있는 안동과 예천에 미래 성장 동력의 활력을 불어넣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소 정치는 모든 국민이 별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인데, 정치가 무너지면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이 민생"이라며 "총선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주장했다.정 예비후보는 지난해 8월부터 주변에 출마의 뜻을 밝히고 일인시위를 시작으로 거리 인사에 나서며 이름을 알려왔다.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지역 상가를 돌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고 '평범한 시민의 정치'를 표방하며 인지도를 쌓고 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1일 경북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용채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선거구 예비후보가 4·10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4.02.01
권기창 안동시장·시민단체 "안동-예천선거구 분리 반대"
경북 안동-예천선거구에서 예천을 분리하는 안동 단독 선거구 안에 대해 권기창 안동시장이 1일 성명서를 통해 "안동-예천선거구를 존속해 줄 것"을 촉구했다.권 시장은 이날 성명서에서 "지난 10여 년간 안동과 예천 주민의 부단한 노력으로 경북도청 신도시는 10만 자족도시 건설, 경북도 행정의 중심도시로의 성장, 경북 북부권 거점도시로의 목표를 향해 민·관이 함께 상생해 나가는 시점에서 안동-예천 선거구를 분리하는 것은 지역 발전을 원하는 지역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밝혔다.특히 "안동과 예천은 경북도청 신도시로 묶여 있어 분리 시 양 도시의 북부권 신성장 거점도시 변모에 지장을 초래하고 상생·화합 기조가 약해질 수 있다"며 "지리적 여건, 교통·생활문화권, 행정구역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도청을 공동 유치한 안동-예천 선거구를 존속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안동과 예천은 2008년 경북도청 공동유치와 함께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안동과 예천의 상생 화합 발전을 위해 시·군민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안동-예천선거구를 단일화시켰다"며 "정치적 통합을 이뤘기 때문에 안동-예천선거구 분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안동-예천선거구 분리는 여·야 잠정 합의안으로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에 안동·예천 선거구 존속 촉구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입장을 밝혀 온 안동-예천 행정구역통합 신도시추진위원회 등 9개 단체와 시민단체 대표도 기자회견에 참석해 "양 시군 상생발전 염원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1일 경북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동-예천 행정구역통합신도시추진위원회 등 9개 단체와 시민단체 대표들이 안동-예천선거구 존속을 요구하고 있다.
안동농협, 고령 조합원 장수축하금 지원
경북 안동농협이 고령의 조합원들에게 장수축하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권태형 조합장의 조합원 복지 공약사항 중 하나로, 안동농협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초석을 다진 원로 조합원들의 무병장수와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다. 올해는 사업 실시 첫해로 90세 이상(193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조합원 65명이 대상이다. 내년부턴 90세가 되는 조합원에게만 장수축하금이 지원된다. 권 조합장은 "고령조합원 장수축하금 지원사업은 지금의 안동농협이 있기까지 초석을 다진 원로 조합원들의 공로를 인정하는 의미"라며 "조합원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지역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이 함께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20240130_093213 지난달 30일 경북 안동농협 조합실에서 권태형 조합장이 고령의 조합원들에게 장수축하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지역건축사회,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 기탁
경북 안동지역건축사회(회장 여상화)가 지난달 29일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안동시에 전달하며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설 선물 특집] 안동농협, 안동농협 '생강 건강음료' 개발…하이진저·레몬생강청 인기몰이
전국 생강 산업을 이끌고 있는 경북 안동농협이 주산지 안동의 생강 소비 촉진과 건강음료 개발을 위해 생산하고 있는 생강 가공 음료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안동농협은 농가들로부터 외면받았던 생강의 산업화를 위해 생강 표준 재배기술 보급과 저장 및 유통체계 확립, 판로확대 등을 통해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생강 계약 재배에 나서면서 국내 생강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2014년 이후 5년 동안 계약재배 규모와 농가 수는 783호·133㏊, 수매량 1천157t을 유지해 오다가 2019년 생강출하조절센터가 들어선 후 2023년에는 741농가가 142㏊에 생강을 재배해 1천730t의 수매량을 기록하는 등 국내 최대 생강 주산지로 자리 잡는 데 중심축 역할을 했다.특히, 생강출하조절센터 준공으로 과학적 보관과 저장 기술을 통해 생강의 보관과 연중 공급시스템을 갖추고, 생강의 세척·포장·공급은 물론 브랜딩화, 가공제품 개발 등 다양한 생강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안동농협은 안동 생강 착즙을 이용한 저칼로리 무알코올 탄산음료인 '하이진저'와 하이진저의 원료로 활용하는 달콤 쌉쌀한 생강과 레몬의 향이 잘 어우러진 '하이진저 레몬생강청'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하이진저'는 275㎖들이로 생강 발효를 거친 슬로우 드링크다. 2021년부터 출시해오고 있다. 이 제품은 감성과 분위기를 즐기는 MZ세대와 홈파티, 다양한 칵테일 레시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지난해 출시한 '하이진저 레몬생강청'은 생강착즙 47.5%로 물 한 방울 없이 생강 그대로 착즙하고, 인공색소나 산화방지제, 인공보존제, 유화제 등 첨가물이 하나도 없는 천연 제품으로 인기가 높다. 우유와 함께 라테용으로 활용되거나 고기의 잡내를 제거하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소스용, 빵이나 샐러드 드레싱·요거트와도 어울려 주부들도 많이 찾는다. 안동농협 온라인 판매처인 '경이로운몰'(https://nhwondermall.com)을 비롯해 농협몰, 사이소몰 등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안동농협의 대표 상품인 하이진저 레몬생강청. 〈안동농협 제공〉
[설 선물 특집] 안동시, 산지價 직거래 '사이버 안동장터'…5000원 쿠폰-택배비 지원 이벤트
설 명절이 가까워지면 덩달아 선물 고민도 시작된다. 가격과 품질, 인지도 등을 따져보면 안동 농·수산물을 추천할만하다. 안동시의 대표 농·특산물은 쇼핑몰 '사이버 안동장터(www.andongjang.com)'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사이버 안동장터는 설맞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6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구매고객 3천원 할인 쿠폰 지급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10% 할인(최대 30만원) △신규 회원 1인 5천원 할인 쿠폰 지급 △설맞이 택배비 지원(건당 1천원)으로 고객들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이벤트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미국 대통령 식탁, 청와대 만찬에도 오른 안동한우는 '2022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을 비롯한 각종 평가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았다. 체계적인 사육관리로 양질의 사료를 먹인 평균 30개월, 800㎏ 이상의 소만 출하해 한우 고유의 깊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대한민국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안동소주는 고려시대 이후 수백 년간 명성을 떨친 역사성은 물론 깔끔한 향과 맛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2022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에 오른 안동사과는 전국 최대의 면적과 생산량을 자랑한다. 단단한 과육에서 오는 아삭한 식감과 상큼하고 풍부한 과즙이 특징이다.안동간고등어는 특별한 조리 없이 손쉽게 바로 구워 먹을 수 있어 매년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다.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산약은 끈적한 점액질인 '뮤신'이 풍부해 자양강장, 노화 방지 등의 효능이 있어 찾는 사람이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 마분말, 마즙 등 다양한 가공제품도 있다.한편 사이버 안동장터는 안동에서 생산되는 130여 종의 농·특산물을 산지가로 직거래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안동시가 2004년 4월 구축한 이래 현재 277개 업체가 입점, 등록상품은 4천108개에 이른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안동 농·특산물 모음. 안동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버 안동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 공사 수의계약 총량제 계약 금액 상향
경북 안동시가 3월부터 공사 수의계약 총량제 연간 계약 금액을 2억 원에서 2억 5천만 원으로 상향한다. 시에서는 일부 업체에 편중될 수 있는 공사 수의계약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공사 수의계약 총량제를 시행했다. 시행 결과 다수 업체에 균등한 기회를 제공, 계약의 신뢰성 확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공사에 투입되는 고정경비의 증가와 신속한 민원 해결 등 사업추진의 능률성 향상을 위해 수의계약 총량제 금액을 상향하기로 했다. 부서별 수의계약 예정업체 현황을 사전 검토해 계약담당자가 업체별 계약 금액이 초과하지 않도록 수의계약 총량제를 내실 있게 추진한다. 다만 재해 등 긴급한 복구가 필요한 경우와 공사의 성질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수의계약 사유서를 첨부,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수의계약 총량제의 미비점을 보완해 앞으로도 공정한 계약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0322-1 안동시청 전경 경북 안동시청 전경
2024.01.31
안동 하회마을 소재로 한 특화시나리오 개발 공모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안동하회마을 & 봉화화산이씨(리왕조) 특화시나리오 개발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안동시와 봉화군이 공동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지원 예정 편수는 안동 하회마을 소재 작품과 봉화 화산이씨 소재 작품 각각 4편씩, 총 8편이다. 극영화·드라마 제작이 가능한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선정, 편당 5개월간 콘텐츠 개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 장편영화 개봉작에 관여한 프로듀서·작가·감독으로서 1편 이상의 작품을 보유한 개인·팀·제작사가 지원할 수 있다. 접수 신청은 오는 4월 22일까지이며 스토리G 누리집(www.storyg.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은 깊은 역사를 자랑하며 찬란한 문화유산을 보존·계승하고 있는 고장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각에서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더욱 많은 사람이 쉽고 재미있게 안동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0131 안동 하회마을 소재로 한 특화시나리오 개발 공모 안동 하회마을을 소재로 한 특화시나리오 개발 공모 안내문.
안동시 의정비 심의위원회…의정활동비 40만원 인상 가결정
경북 안동시는 지난 30일 2024년 안동시 의정비 심의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의정 활동비 40만 원 인상을 가결정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20년간 동결됐던 의정 활동비 지급범위가 월 11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의정비 지급기준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과 함께 주민 의견수렴 방식을 '여론조사'로 결정했다. 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될 의정 활동비는 관련 조례 통과 시 올 초부터 소급 적용된다. 안동시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라 교육계·법조계·언론계·시민사회단체·지방의회 의장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심의 방법과 안건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듣고 의정 활동비 인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뒤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향후 전문여론조사기관을 통한 여론조사와 주민들의 의견수렴 등을 바탕으로 2월 중 2차 회의를 열어 의정 활동비를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민덕기 심의위원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합리적인 의정 활동비 지급기준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0131 2024년 안동시 의정비 심의위원회 열려 (2) 지난 30일 경북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2024년 안동시 의정비 심의위원회 제1차 회의가 열렸다.
[속보] 안동서 1t 화물차가 주유소 덮쳐…1명 사망
경북 안동에서 1t 화물차가 주유소를 덮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1일 오전 11시 30분쯤 안동시 경북대로 한 주유소에 1t 화물차가 화단과 주유기를 잇달아 충돌한 후 전복됐다.이 사고로 화물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80대 남성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7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31일 오전 11시 30분쯤 경북 안동시 경북대로 한 주유소에서 1t 화물차가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안동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역량 결집"
경북 안동시가 지난 29일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자문단을 구성하고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 방안 및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이 가진 강점과 기반을 토대로 바이오 특화단지를 육성할 수 있도록 의견을 교류하고 전국 각지에서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첨단전략 특화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등 3개 분야에 대해 전국 7개 지자체를 지정했다. 바이오 분야는 올 상반기 중 지정될 예정이다. 바이오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입주기업은 정부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국·공유재산 사용료, 대부료 감면, 각종 인허가 사항 신속처리, 세제혜택 지원, 일반 공업지역 대비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정부 R&D 예산 우선 반영 및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등이다. 안동시는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국내외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첨단전략산업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관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세부 육성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종익 안동시 경제행정국장은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공격적으로 대응하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산·학·연·관의 혁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안동시는 지난해 개최된 국제백신포럼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질병청·경북도·안동시·SK바이오사이언스·국제백신연구소·안동대·안동과학대·가톨릭상지대와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지난 29일 경북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문가 자문회의가 열리고 있다. 〈안동시 제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대구권 의대 교수 8명 사직서 제출…정부 대화 촉구에도 의료계 강경한 태도
의협 새 회장 강경파 임현택 당선…'의대 증원 논쟁' 고조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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