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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산동읍서 3중 충돌사고 발생 …5명 중경상
경북 구미시 산동읍에서 3중 충돌사고가 발생해 5명이 다쳤다.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7분쯤 구미시 산동읍 신당리 왕복 6차로 도로에서 산동 방면으로 주행하던 제네시스 차량이 반대 방향인 옥계 방면으로 주행 중인 SM5와 K7을 연이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로 제네시스에 타고 있던 2명과 SM5 탑승자 1명이 중상, K7 탑승자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한 차량의 중앙선 침범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구미시 산동읍 신당리에서 발생한 3중 충돌사고 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4.02.03
구미지역 총선 예비후보들 'KTX 구미정차' 공약 내세워 눈길
KTX 경부선 선로 고속열차의 구미 정차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이 총선을 앞두고 다시 높아지는 모양새다. 최근 수서역-동대구역 구간 KTX-이음 운행 가능성이 기대되는 등 철도교통 여건 변화가 가시화되면서 각 정당의 구미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이 KTX 경부선 약목역 인근 구미산업단지역 신설을 공약했기 때문이다. 최근 교통 공약을 발표한 강명구 구미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서울과 부산 양대 축을 잇는 '핵심 가교 도시 구미'를 부활시키기 위한 첫 방안으로 KTX 구미산업단지역 신설을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KTX 경부선로가 지나가는 칠곡군 약목면 인근에 역을 신설해 KTX와 SRT를 구미로 가져오고, 서울과 구미를 90분대로 연결, 구미의 위상을 다시 찾겠다"라고 밝혔다. KTX를 타기 위해 4만 원이 넘는 택시비를 부담하며 김천(구미)역을 이용하는 구미 시민들의 불편함을 반드시 해소해 '내륙의 섬'을 탈출하겠다는 것이 강 예비후보의 계획이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 논의 중인 KTX-이음 구미역 정차 조속 실현 공약도 함께 내놓았다. 강 예비후보는 "구미가 힘이 부족해서 인구 13만 김천에 KTX를 빼앗겼던 과거의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세용 구미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도 KTX 구미산업단지역 신설을 공약했으며, 김찬영 구미갑 국민의힘 예비후보도 5일 오전 기자 간담회 및 공약 발표회에서 KTX 구미산업단지역 신설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강명구 구미을 국민의힘 예비후보강명구 예비후보 사무소 제공김찬영 구미갑 국민의힘 예비후보김찬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장세용 구미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장세용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김영식 국회의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대구경북선 동구미역 신설 건의
국민의힘 김영식 구미을 국회의원은 지난 2일 KTX 김천구미역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서대구역과 대구경북신공항을 연결하는 대구경북선 동구미역 신설을 건의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구미시는 5개 국가산단에 기업 3천300개사, 근로자 9만 명의 인구 유동성이 매우 높은 도시이며 중부권 항공 여객 수요는 2030년까지 823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구미 강동지역의 2040년 계획인구는 20만6천 명으로 미래 철도 수요가 풍부하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대구경북선 동구미역 신설은 지난달 25일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에 그동안 정부 차원에서 언급되지 않았던 구미가 노선에 공식적으로 포함되면서 동구미역 신설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이날 4차 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지방 광역철도 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철도를 대구~구미~신공항~의성으로 구미를 명시했으며 이 구간에 GTX 급행철도 차량투입을 우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대구경북신공항철도는 총사업비 2조 444억 원에 66.8㎞의 복선전철로 계획되며, 2월 중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시작될 예정이다.김 의원은 "동구미역 신설은 구미를 신공항 배후도시와 글로벌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초석이자 구미시민의 염원이기도 하다"라며, "신공항 연계 사업들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구미를 지방시대 성공의 혁신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구미역 예상 신설 도면김영식 국회의원 제공
경북 환경연수원, 경북도 저출생과의 전쟁 앞장
경북 환경연수원(원장 최대진)이 경북도가 선포한 저출생과의 전쟁에 앞장서고 있다.경북 환경연수원은 워라밸을 통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재택근무제에 들어갔다.연수원에 따르면 효율적 재택근무를 위해 가정에서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트북,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을 지원해 업무의 생산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출·퇴근 교통이동에 따른 환경부담 감소로 친환경적인 저탄소 생활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최대진 원장은 "지방사회의 저출생 문제는 이미 심각한 수준이며, 워라밸 없이는 근본적인 저출생 해결이 불가능할 것"이라며 "워라밸 문화 확산 등 업무환경 혁신을 통해 직원들이 행복한 일터로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한편, 경상북도 저출생 위기 극복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앞서 연수원은 '업무환경 혁신'으로 일·가정 양립 및 저출생 극복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숙직 근무 폐지,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경북 환경연수원 직원들이 금오지에서 워라밸 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문경 소방관 순직] "너무 슬프고 안타까워" 구미소방서 분향소 조문 이어져
경북 문경시 육가공업체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 고(故) 박수훈 소방교를 추모하기 위해 구미소방서 3층에 마련된 분향소에 지난 2일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동료 소방직원과 지역 의용소방대 연합회, 지인 및 구미시 정치권과 단체 등 300여 명이 이날 분향소를 찾아 우리 곁을 떠난 두 소방관의 안타까운 순직을 애도했다.분향소에 나란히 놓인 사진 속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는 굳게 다문 입술에 엷은 미소로 조문객들을 맞았다. 이날 유족과의 협의로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의 얼굴이 공개됐다.임준형 구미소방서장과 직원들은 이날 오전 제일 먼저 분향소를 찾아 먼저 하늘로 떠난 동료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특히 김 소방장은 구미가 고향으로 문경소방서에서 근무하기 전 구미소방서에서 근무해 그를 기억하는 동료들이 많았다.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과 도·시의원도 이날 오전 분향소를 찾았으며 구미시청과 구미시 각 단체, 김천시, 칠곡군 등 인근 지자체에서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구미소방서 의용소방대와 지인들도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분향소에 들어서서부터 떠날 때까지 계속 눈물을 흘리던 지인 A씨는 "김수광 소방장의 어릴 적 동네 친구다. 소방관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갑자기 순직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달려왔다"라며 "너무 슬프고 안타깝다. 수광이가 좋은 곳으로 가기를 빌었고 그 희생이 헛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송대영 구미소방서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은 "소방서 직원들과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하는 의용소방대 역시 두 소방관의 동료"라며 "늦었지만 다시는 이러한 안타까운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순직한 두 소방관의 분향소 운영에 최고의 예우를 다할 것"이라며 "3일 발인과 영결식 후에도 5일까지 구미소방서에서는 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구미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2일 구미소방서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았다.구미가 고향인 김수광 소방장을 아는 한 지인이 분향소 찾아 분향하고 있다.고 김수광(왼쪽) 소방장과 고 박수훈 소방교구자근(왼쪽부터),김영식 국회의원과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이 분향소를 방문해 순직을 애도하고 있다.2일 오전 구미소방서 직원들이 분향소를 찾아 고 김수광 소방장, 고 박수훈 소방교의 순직을 애도하고 있다.구미소방서 제공
구미자원봉사센터·단체協·GB대학봉사단 등 온기나눔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구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GB대학사회봉사단 등이 지난달 30일 새마을회 강당에서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행사를 열고, 금오종합사회복지관·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온기 나눔 꾸러미' 100개와 온열 매트 65개를 취약계층 133가구에 전달했다.
2024.02.02
[문경 소방관 순직] 믿을 수 없습니다…유가족도 동료 소방관도 울었다.
"정말 성실하고 착한 동료였습니다. 어렵고 위험에 처한 사람 돕는 것을 천직으로 알았던 진정하고 참된 소방관이었습니다. 이렇게 세상을 떠난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1일 오전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A씨의 목소리는 밤새 얼마를 울었는지 심하게 잠겨 있었다.지난달 31일 문경시 신기동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 육가공 제조업체 공장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나섰다가 순직한 두 소방대원 중 한 명인 김수광(27) 소방교와 구미소방서에서 함께 근무했던 A씨는 울음을 참는 듯한 가쁜 호흡 소리만 들릴 뿐 더는 말을 잇지 못하더니 전화를 끊었다.구미소방서에서 만난 동료 B씨 역시 "지금도 믿어지지 않는다. 큰 키에 운동을 좋아했던 김 소방교는 평소에도 힘들고 위험에 놓인 사람을 구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소방관으로 책임감과 사명감이 강했다"라고 기억했다.2019년 7월 구미소방서로 첫 발령을 받은 김 소방교는 지난해 1월까지 이곳에서 근무했다. 지난해 1월 문경소방서로 이동해 119안전센터에서 근무 중 소방공무원 사이에서도 취득이 어려운 인명구조사 시험에 합격하고 구조대에 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구미에서 초·중·고를 나왔으며 가족들은 구미에 거주하고 있다.구미소방서는 3일로 예정된 발인 후에도 5일까지 순직한 두 소방대원의 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다.방주문 구미시 행정안전국장은 1일 구미소방서를 방문해 분향소 설치 등에 구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경북 상주가 고향인 박수훈(35) 소방사는 특전사 출신으로 2021년 8월 소방 공무원에 최종 합격했고, 이듬해 구조 분야에 임용됐다.미혼인 그는 평소에도 "나는 소방과 결혼했다"라고 말하고 다닐 정도로 조직에 대한 애착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문경소방서 119 구조구급센터 소속인 두 소방관은 같은 팀으로 지난해 경북 북부를 강타한 집중 호우로 실종된 문경시와 예천군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68일간 수색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이하수·박용기 기자1일 경북 문경시의 한 장례식장에서 순직한 소방관들의 빈소가 차려지고 있다. 연합뉴스
2024.02.01
행정 1번지 불법 현수막, 철거 못하고 눈치만 보는 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행정 1번지‘인 구미시청 주변의 불법 현수막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한다는 지적이다. ‘구미시 행정 1번지‘인 구미시청과 문화예술회관 주변 도로변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업체 노동자와 공익 성격을 가진 단체가 무분별하게 내건 현수막이 빈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나무마다 걸려 있다.구미시청 정문 앞에 걸린 현수막은 고용 승계와 공장건물 철거 반대를 주장하며 20여일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근로자와 민주노총의 절박함을 알리는 현수막이다. 일부는 코로나19 재난 긴급 생활 지원, 구미 사랑 상품권 10% 할인, 무능 정치 청산 등의 현수막이다. 현행 옥외광고물 관리법에는 신고된 집회를 여는 경우에 현수막을 걸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구미시가 노동자와 노동단체의 반발을 우려해 한 달이 넘도록 현수막을 걷지 않고 놔둔 것이다 구미시는 2019년 5만9천955건, 2020년 7만3천518건, 2021년 6만8천468건, 2022년 7만57건, 2023년 7만6천947건 등 최근 5년간 불법 현수막 34만8천945건을 단속해 2억8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사실과 비교하면 형평성에 의문이 들게 하는 행정이다. 한 구미시민(34, 송정동)은 "일반 시민이 구미시청 정문 앞 가로수에 수십 개의 현수막을 내걸었다면 즉시 철거했을 것"이라며 "법과 행정은 권력 단체, 정치권, 평범한 시민 모두에게 공평 잣대를 적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반문했다.익명을 요구한 일선 공무원은 "노동계에 눈치가 보인다. 적극적인 단속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글·사진=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구미시청 앞 가로수에 걸려 있는 현수막들.
구미시, 지역공사 및 계약은 지역업체와 장비·인력 적극 활용
경북 구미시가 다른 지역 입찰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수의계약공사 시 지역 하도급과 장비, 인력 사용, 업체 임직원의 지역 주소 비율에 따른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유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타지역 입찰 대상 발주 공사에 대한 사전 검토를 통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발주계획을 수립·검토해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사업 부서는 공기 단축 및 지역 업체 수주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분할·분리 발주를 추진하고 계약부서는 지역 내 입찰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공사 설계용역 단계에서는 지역 내 관급자재, 물품의 지역 생산품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이를 반영해 최종 계획을 확정한다.지역 기여 우수기업, 사회적 약자기업을 위한 수의계약 제도도 개선한다.공사 또는 행사 용역 계약을 할 때 업체의 지역 내 하도급, 장비, 인력 활용 실적, 소속 임직원의 지역 주소 비율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실적이 우수한 업체는 연간 수의계약 가능 횟수를 늘리고, 수의계약 낙찰률도 기존 90%에서 최대 95%까지 상향 적용한다.여성 기업, 장애인 기업,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은 지방계약법에 따라 5천만 원 이하까지 1인 수의계약 가능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업체와의 계약률 증가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업체를 보호하고 기업의 성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구미시청 전경
구미차병원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성금 595만원
차의과학대학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김재화)이 지난달 24일 경북 구미시청을 방문해 '희망2024 나눔캠페인' 성금 595만원을 전달했다.기탁식사진
구미 옥성면 남성의용소방대 대장 이·취임식 열어
경북 구미 옥성면 남성의용소방대가 지난달 25일 옥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연합회원·의용소방대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준 대장 취임식 및 권오길 대장 이임식을 했다.이취임식
경운대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다 그룹 대구·경북지역 4년제 일반대학 1위
경운대학교는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졸업생 1천 명 이상 2천 명 미만(다 그룹) 대구·경북지역 4년제 일반대학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경운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대학알리미를 통해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 경운대는 취업률 72%를 달성해 다 그룹 1위에 올랐다.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조사 결과 2위는 대구한의대(66.4%), 3위는 금오공대(66.2%)다.재학생의 사회진출 지원 및 취업률 증가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경운대는 2017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 일자리 센터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22년 대학 일자리 플러스 센터사업에 연속 선정돼 대학 내 분산된 진로지도 및 취·창업지원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고 전문 취업 상담 인력을 배치하는 맞춤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대학 내 진로 및 취·창업 관련 부서는 맞춤형 진로·취·창업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재학생들의 사회진출 및 취·창업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여준기 경운대 재개발처장은 "취업역량 개발과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 맞춤형 진로, 취·창업 분야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재학생들의 꿈과 목표 실현을 지원하고 취업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이고 선도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는 전국 일반대·교육대·산업대·전문대, 기능대학 및 일반대학원의 2022년 2월과 2021년 8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2022년 12월 31일 기준 졸업 후 취업상황을 파악한 자료로 매년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하고 있다.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경운대 전경
2024.01.31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경북 구미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바우처 택시를 운행한다. 바우처 택시는 평소 시민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개인택시 사업자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교통약자가 요청할 경우 가장 먼저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교통 수단이다. 1일부터 오전 8시~밤 10시 100대를 운행하는 바우처 택시 이용 요금은 운행 중인 부름 콜과 같은 기본 요금 1천100원에서 최대 3천 원까지다. 일반 택시 요금의 차액과 기사 봉사료(건당 1천 원)는 매월 정산해 구미시가 개인택시 사업주에게 지급한다. 바우처 택시 이용은 편도 기준 1일 4회와 월 10회로 제한한다. 이용 횟수를 초과 또는 타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부름 콜 배차로 비 휠체어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구미시는 휠체어 탑승 설비가 장착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부름 콜(21대)을 운영하고 있으나 지난해 이용 횟수는 3만953건으로 포화 상태다. 바우처 택시 이용을 희망하는 교통약자는 구미이동지원센터에 등록한 뒤 부름콜 콜센터 또는 부름 콜 앱을 이용하면 된다. 신규 등록은 읍면동에서도 가능하다. 구미시 관계자는 "바우처 택시는 교통약자가 가장 불편을 느끼던 대기시간 단축과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경북의 표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대중교통과] 바우처 택시 업무협약 2 경북 광역이동지원센터·구미시·개인택시 구미시지부 관계자들이 바우처 택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인택시 구미시지부장 김락환(왼쪽부터) 경북광역이동지원센터장, 김징호 구미시장, 김성달 개인택시 구미시지부장이 바우처 택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10 필드 속으로] 이태식 구미갑 예비후보 "구미의 부활, 비상하는 구미 만들겠다"
이태식 구미갑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31일 구미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구미의 부활, 새로운 구미, 비상하는 구미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구미시는 그동안 '변화와 혁신'과는 거리가 멀었다"라며 "지금 구미에는 뼈를 깎는 고통으로 혁신적인 변화와 두려움도 없는 강력한 리더십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뚝심 있는 사람, 구미를 잘 알고 경제를 잘 아는 전문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공약과 비전으로 지산뜰 첨단산업 컨벤션 센터 건립,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급의 국제 박람회 유치, 대형 상급병원 유치, 봉곡-형곡-사곡-상모를 연결하는 도시순환도로 건설, 금오산 정상까지 케이블카 연결, 구미여성회관 설립 등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 구미시민의 승리를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라며 "구미 경제를 반드시 재도약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이태식 구미갑 국민의힘 예비후보박용기 기자이태식 구미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구미시승마장 유소년승마단 학부모회, 강습용 말 기증
구미시승마장 유소년승마단 학부모회가 지난 24일 승마장에 강습용 제주마(馬) ‘깨비’ 한 필을 기증했다. 유소년승마단은 지난해 5개 전국승마대회에 출전해 49개 부문에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료개혁특위 "의료개혁 시기상 미룰 수 없는 과업…소통 통해 의견 좁힐 것"
경북대,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 '155명' 조정에 대구경북 타 대학 결정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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